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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2021년 산장보더의 생활 낚시 계획

by 산장보더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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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2021년 신축해의 2주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초 상황이 녹녹치 않은 터라 낚시를 갈 수는 없고 때가 때인지라..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21년에는 어떤 낚시를 하게 될까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년들과 패턴은 비슷하게 갈듯해서 그간 계절별로 낚시간 사진을 정리하니 계절별로 어떤 낚시를 했었는지가 쫙 보여서 재밌게 포스팅 글을 쓰고 있네요..

영등철 (1월~4월)


1월부터 4월은 1년중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 입니다. 인천권은 모 거의 사막같은 바다가 된다고 바도 될 정도로 무언가 잡기 힘든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저는 주로 유터를 다니면서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시기에는 시방/송도부터 탐사를 시작해볼 생각입니다. 남해권을 여행을 가게 된다면 볼락을 노려볼 수도 있겠고, 동해권에 고등어나 이면수가 붙는다면 그걸 노려볼 수도 있는 시기 입니다. 그리고 유터가 지겨울 때쯤에는 당진권의 바다좌대로 놀러가서 우럭을 잡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라 한번쯤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 시즌 (5월~6월)


봄 시즌은 긴 겨울을 끝내고 이제 낚시를 좀 할만하다 싶을 때 입니다. 5월부터 시화방조제/송도에서는 우럭 쓸만한 사이즈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마치 가을 시즌 11월정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애럭 비율이 넘처나겠지만 이 시기 부터는 슬슬 우럭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한방을 노리는 서해권 대광어 시즌이 시작되는데... 개인적으로 대광어는 도박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주 갈지는 모르겠지만 한 두번 정도는 아마 도전을 하러 선상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는 소라가 슬슬 보일 시기라 해루질도 시작을 해봐야 겠지요.

 

 

여름 시즌 (7월~8월)


여름 시즌에 들어가면서는 야간낚시를 주로 하는 제 패턴에서는 모기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장마도 오게 될거고 이래저래 힘든 시기가 될거라고 봅니다. 대신 대상어종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 슬슬 재밌는 다양한 낚시가 가능합니다. 너무 더워지기 전에는 캠낚도 가능하니 가족들과 이곳저곳을 다녀봐야 겠지요.. 이 시기 선상은 백조기로 핫할테니 백조기도 함 다녀와야쥬.

 

 

겨울 시즌 (12월~)


11월말부터 슬슬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 대상 어종은 거의 우럭, 놀래미, 망둥어 정도로 남는지라, 이 녀석들이라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시방/송도에서의 우럭 사냥에 집중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아쉬워하며 21년도 마무리 하겠지요..

 

 

여러분들은 21년에 어떤 낚시를 계획하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저는 다양한 생활낚시 소식으로 21년도 한번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으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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