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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전국식당

[내돈내먹-카페리뷰] 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런 후기

by 산장보더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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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번 제주에 갔다가 들렀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전 사실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베이글 집인지는 몰랐는데요.. 와이프라 엄청 줄도 많이 서고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들리게 된곳 입니다.

첫번째 방문은 오후 4시쯤이였는데, 영업시간 종료전인데 SOLD OUT 으로 가게에 들어가보지 조차 못했구요.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런지 오픈런 해보자는 마음으로 두번째는 아침 9시가 되기 전부터 미리 방문을 했습니다.

​ㅎㅎ 8시 50분쯤.. 그것도 화요일 평일 이였는데, 이미 주차장이 반이상 차있습니다. 왜 이런걸까요 ㅎㅎ

제주 런던베이글은 본점은 서울인데 얼마전 제주에도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위치는 제주 구좌쪽입니다.

주차장 부지도 크고, 베이글 집도 엄청나게 넓은 부지에 건물을 몇개 만들어서 오픈을 했습니다.

딱 보니 감성 빵집? 그런 느낌인가 봅니다. 베이글 한가지 빵만 파는곳이였구요.. 일찍 갔음에도 입구컷당했습니다.

이미 대기가 6여명 가량 있더라구요.. 헐..

베이글이 얼마나 맛있길래 오픈시간 전부터 대기라니... 전 이해가 되지 않지만 마눌님이 가자면 가는거지요..

대기 걸어놓고 건물 중앙에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대기 공간이있습니다.

시간이 남아 쭈욱 둘러보는데 ㅎㅎ 돈 좀 들인 빵집이 맞는것 같습니다. 건물도 의리의리하게 지어놨네요..

위치한 곳 뷰도 끝내주구요..

야외에서 나가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메롱해서 야외석은 아직 비어있었는데요..

취식을 할 수 있는 카페 내부는 손님이 채워지고 있었네요..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여유는 있어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기공간인데, 화장실도 있고 간단히 앉아서 시간 때울 수 있겠드라구요..

오픈런을 해서 그나마 대기가 적어서 10분쯤 기다린듯 한데 슬슬 들어갈 기미가 보입니다.

메뉴판도 있었는데 베이글에 몬가 첨가해서 파는듯 합니다.

기본 베이글도 있지만 블랙 올리브, 어니언, 바질 배스토, 토마토 등등 다양하게 베이글과 조합한 메뉴들이 있는가 보네요.

빵집 내부로 들어가니 ㅎㅎ 돈을 많이 들인 느낌이 납니다. 갬성갬성

분명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곳인데, 오래된 감성적인 느낌..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내부는 사람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빵이 딱 한줄로 지나가면서 골라 담게 되어 있는 구조라..

앞선 사람이 지나가지 않으면 앞으로 나가가기 힘듭니다. 즉 인원 제한을 하지 않으면 통제가 안되겠더군요..

어렵게 들어왔으니 판매중인 베이글들을 하나씩 사진으로나마 담아봅니다. 가족들과 함께와서 4개 정도만 구입할 생각이였습니다.

베이글이 다양한 모양으로 많이 있었는데요.. 흠 하나에 5500원? ㅎㅎ

치즈가 올라간 평이한 베이글도 보이구요..

어니언 베이글은 4700원... 가격대 들이 그리 만만하진 않네요..

중간에 내부에 이쁜 인테리어들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가갔는데요..

다크 초코 베이글 4900원... 시나몬 4700원 대략 적인 가격대는 4천원 후반입니다.

다양한 베이글들을 구경할 수 있었구요.. 종류가 꽤나 많았습니다.

주방에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고, 베이글은 끊임 없이 만들어서 채워주시는...

깨로 코팅한 베이글도 보이구요.

이건 다양한 깨로 코팅된.. 참 다양하기도 하네

가장 기본 베이글은 3800인데.. 이게 제일 인기가 많더라구요.. 이쯤 되니 맛이 좀 궁금해지는..

베이글을 반을 갈라 치즈나 크림류가 들어간 것들도 있는데요.. 이런건 가격이 좀 올라갑니다. 5천원 후반대

반을 갈라 만든것도 종류가 좀 되요.. 프래즐 버터 베이글 5900원..

무화과나 블루베리가 들어간것도 보이구요.

소금빵 스타일 베이글도 있나 봅니다.

베이글이 엄청 많았는데 몇개 골랐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베이글과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치즈나 크림, 꿀 같은걸 또 따로 판매합니다.

훔.. 기념품을 파는것도 있었구요.. 대단허다 대단해

빵집이니까 커피도 판매하는데요.. 아메리카노가 6500 ㅎㅎ 가격 만만치 않네요...

계산 하고 나오는길에 포장을 하거나 아래 카페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접시에 담아줍니다.

우리 가족은 5개 구매했구요.. 흠 가격은 3만원 좀 안되었던것 같네요.. 빵 5개에 3만원 ㅎㅎ

얼마나 맛나길래 그런지..

하나씩 맛을 보는데요... 베이글 본연 자체으 맛은 다 비슷한느낌입니다.

제가 고른건 크림치즈에 꿀을 발라 먹는....

일단 베이글 빵 자체가 처음 먹어보는 식감의 베이글 이였습니다.

촉촉한데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겉은 바삭한.. 흠..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건가..

베이글 자체는 맛은 있었습니다. 크림치즈와 꿀과 조합도 어울렸구요..

​그외 치즈가 올라간 베이글이나 초코가 박힌 베이글도 베이글 자체의 질감이나 맛은 비슷했는데 첨가된 치즈나 초코맛이 더해진 느낌이였구요.. 생각보다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베이글 먹는 곳에 내려오시녀 간단한 식기와 레몬물도 제공되고 있어서 간단하게 가져다 먹기 좋은데 참고하시구요..

서울에 있는 런던베이글 뮤지엄은 모 몇시간 기다려야 들어간다니 제주는 그보단 상황은 나은것 같으니 와볼만 한것 같기도 합니다.

이날 제가 오픈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좀 대기가 있었는데요... 10시 되기 전에 나온것 같은데.. 대기는 비슷했습니다.

즉 엄청 오래 웨이팅이 있는 건 아닌것 같았으니 알아두심 좋을듯 합니다. 단 오후에는 베이글이 전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하는듯 하니 2~3시 전에는 가야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를 평가하자면 위치나 규모, 시설면에서 크게 흠잡을 만한 곳은 찾기 어려웠고 투자를 많이해서 잘 만든 느낌이였구요.. 베이글도 제가 즐겨먹지는 않는 메뉴였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았다는점 정도만 있었구요.. 그래도 모 대기 타서 먹을정도니 보시는 분에 따라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실 수 도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제 평점은 5점 만점에 4.4점 주겠습니다. 아마 저만 제주에 낚시하러오면 여기로 베이글 사러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가족들과 온다면 다시 올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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