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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대삼치 루어낚시 3~4회차 역시 실패~ [23.06.24~25]

by 산장보더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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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올 초여름 인천권 대삼치 시즌이 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막바지 라고 봐도 될것 같은데요.. 총 4번의 시화방조제 출조를 했습니다. 3~4회차를 이번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꽝입니다. 아 잔인한 6월 ㅠㅠ.

제가 가는 포인트는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 부근... 첫날은 중들물 시점 해가 딱 올라오기 전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2단 석축이 살짝 잠긴시점이였는데.. 적당히 덥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장비 셋팅은 30g 메탈 전용으로 자주 셋팅하는 구성입니다. 바낙스 볼란테 2000번 릴이 드렉력이 좋아서 ML로드랑 함께 구성했는데 가볍고 괜찮아서 요즘 즐겨 사용하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이날 전 입질 제로, 하지만 함께 출조한 멤버들은 삼치 입질 받고 후킹까지 성공했으나 전부 랜딩에 실패합니다. ㅎㅎ

2명이 입질 받은 후 놓쳐서 매우 아쉬워 했는데, 저는 더욱 비참한 ㅎㅎ 모 그럴 수 있습니다.

다음날 또 같은 장소로 출조했습니다. 물때는 초들물이 조금 지난시점 이였고, 시간대는 동일합니다.

해가 뜨기전 밝아지는 시점부터 약 2시간동안 노립니다.

장비구성 역시 동일합니다.

삼치루어 장비 채비

이날 분위기는 전날보다 훨씬 많은 조사님들이 오셨는데, 입질은 더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랑 함께한 2명 멤버와 전 입질 제로... 2시간 동안 폭풍 캐스팅을 했지만 아 어복이 문제인가 참 어렵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 옆자리 조사님이 걸어 올리 삼치 사진입니다. 제꺼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사이즈는 약 45cm 정도 되는 녀석으로 대삼치는 아닙니다. 이날 레드펄스 카페 조황을 보니 이제 대삼치는 거의 안나오는듯 하고 삼치만 낱마리로 나오는듯 합니다.

23년 대삼치 한마리 걸고 싶었는데, 이제 가능성이 더 희박해 졌으니 아쉽지만 올해 도전은 이번 출조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7월부터는 워킹 낚시로 몰 해야될지 고민되는데 재밌는걸 찾아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7월말부터는 애삼치가 상당히 입질이 많아질겁니다. 잡아도 의미없는 20cm전후 삼치들인데.. 이게 8월말 부터는 제법 커진 사이즈가 됩니다. 약 30cm전후가 되구요.. 9월부터는 모 먹어도 될정도 사이즈까지 올라옵니다. 이때 되면 삼치 찌낚시로 삼치들 혼내주러 출조를 할 예정인데요 그때 다시 삼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래 이번주 제주도 한치 출조인데, 제주에 폭우가 온다고 해서 배 못 뜬다고 연락와서 출조도 취소되고, 그외 6월에 나간 출조들이 워낙 조황이 안 좋아서 개인적으로 잔인한 6월인데요.. 얼른 6월이 가고 어복이 돌아오는 7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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