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액티비티로 배낚시 체험, 초보들 경험하기 좋은 뉴만석호 후기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왔는데요. 저 혼자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을 얻어서 하루 온 종일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시간배와 야간 한치를 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후에 애월항에서 뉴만석호를 탄 후기를 전해드릴께요.

애월은 관광지로 아주 발달한 곳이고 유명한 곳이이라 잡근성을 아주 좋았습니다. 제주공항에서도 택시비 만원이 조금 넘어가는 수준으로 큰 부담이 없는게 좋았습니다.

애월항에 도착해서 선장님께 인사드리고 승선준비를 합니다. 뉴만석호는 배를 크게 만들어서 파도에 강해 배가 흔들림이 없어서 멀미에 강한 배 인데요. 낚시하기 편해서 저는 제주 올때마다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장님 사모님도 이날 같이 승선하셨는데 아메리카노두한잔 주셔서 얻어먹고 출항을 기다립니다.

장비는 루어맨 타이라바로드를 대여하고 다이와 코우가ic를 개시합니다. 채비는 간단히 30호 봉돌 묶음채비입니다.

제주 체험 배낚시 장비 셋팅
로드 : 루어멘 미스틱 타이라바로드
릴 : 다이와 코우가 IC
라인 : 시미즈 8합사 1호
채비 : 3호봉돌 묶음채비
미끼 : 한치
산장보더

미끼는 사람도 먹을께 없어서 못먹는 한치 ㅋㅋ 미끼 클라스가 ㄷㄷㄷ 선장님댁 사모님이 한치를 작게 잘라 나워주셨습니다.

비자림 숙소에서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었는데 애월은 날씨가 완전 딴판이네요. ㅎㅎ 쾌청 그 자체 비올줄 알고 우비챙겨왔다 ㅜ ㅜ 반팔로 살 다 탑니다.

애월에서 좀 멀어진후에 닷을 내리고 배를 흘려줍니다. 애월항까지 흘러가면 다시 반복하면서 낚시가 진행되었느데요.

바닥을 찍기만 하면 쏨뱅이가 올라옵니다 ㅎㅎ 배가 바람에 빠르게 밀려 바닥찍고 바로 날려서 떠버리니 좀 까다롭긴 했는데 재미지네요.

도화돔이랑 용치놀래기 ㅎㅎ 그리고 이름 모를 녀석들도 올라옵니다. 흐미 바닥만 찍으면 올라오는게 얼마나 고기들이 많은건지 신기하네요.

한번 흘릴때마다 요만큼씩 잡아서 쓸만한것만 모아봅니다.

실제 낚시만 한시간은 약 2시간가량 차곡자곡 모아보니 양이 꽤 됩니다. 이거 이거 매운탕거리로 딱인데 말이죠 ㅋ

3시간 가량 체험낚시가 끝나고 복귀를 하는데요. 초보분들이 가볍게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낚시 같습니다. 체비손실도 거의 없고 모든분들이 고기를 잡으시더라구요.

가볍게 체험낚시를 즐기고 본게임을 위해서 휴식을 취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한치 소식도 전해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