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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선재낚시공원 낚시터 루어낚시대회 후기 23.04.30

by 산장보더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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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선재낚시공원 루어낚시터에서 대회가 있었는데요. 상금 규모가 대단해서 어복 시험차 함 다녀왔습니다.

전날 TEAM MJT카페 4월 정출 좌대 낚시에서 아 내 어복이 살아나는구나라는 느낌에 기대를 가지고 혹시 나어게도 쌔뻑이 터지지 않을까 ㅎㅎ 쓸데없는 걱정을.

​대회날까지 선수등록을 받길래 사람들이 많이 없나 싶었는데 행운권 뽑을때 보니까 약 120팀 정도 참가한듯 싶었습니다.

사무실 건물 뒷편에서 선수등록하고 자리뽑기 설명을 듣고 호지로 들어갑니다.

대회시작전 미리 방류도 많이 하시던데 이때까지만 해도 잘 나올줄 알았습니다.

저는 오전 단체전에 참가한터라 히트업 스텝 람이아빠랑 같이 편먹었습니다. 이 친구가 루어 쫌 하거든요 ㅎㅎ

경기시작전에 B존 인원들 단체사진 한방 박고 대회 시작합니다. 대회는 4시간동안 참돔 2마리의 무게를 합산하여 순위를 가립니다.

딱 해가 슬슬 올라오는 시점 분위기 쥑이죠.

선재낚시공원 루어터는 이날로 3번짜라 이제 어떤 장비가 적당한지 저만의 기준이 생겼는데요.

 

선재낚시공원 장비 채비
로드 : 씨호크 락스타프로782l
릴 : 바낙스 볼란테2000
라인 : 시미즈 8합사 1호
쇼크리더 : 베이직FC 3.5호
지그 : 썬베이트 1/16-3/8oz
웜 : 스위밍률렛 야마데스 샌드웜
자작 타이라바채비
산장보더

제 세팅은 가벼운 지그 캐스팅이 가능한 볼락대지만 좀 뻣뻣한 라이트대를 사용하구요.

릴은 바낙스 볼란테 2000번을 합사1호 감아 조합했습니다.

채비는 비거리용 타이라바와 근거리 웜을 사용할 계획이였습니다.

우선 자작 메탈헤드 타이라바 채비로 장타로 여기 저기 쑤셔봤는데요. 중상증은 반응제로 ㄹ

바닥권도 활성도가 떨어지다보니 입질 받기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바닥권 공략에 유리한 지그헤드 채비로 바꿨습니다. 웜은 다양하게 가져갔는데 샌드웜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투둑 입질도 없이 웜을 가만히 물고 있었던 참돔을 한마리 겟합니다. 한시간쯤 지난 시점이였는데요. ㅎㅎ 바닥권에 스테이를 길게 주고 겨우 잡아냈습니다.

또 30분쯤 지나 박프로가 엄청난 사이즈 점탱이를 끌어냅니다.

이후 연타로 우럭 광어를 뽑아내주구요. 반응은 전부 바닥권 약간의 액션후에 스테이 길게 줄때 겨우겨우 입질 받을 수 있었네요.

대회사간은 4시간인데 둘이 잡은 조과입니다. 대돔이 한마리라도 있어야 순위권에 비벼볼 수 있였는데 박프로가 대돔 하나 걸로 랜딩 직전에 바늘이 휘어져 부러져나가는 바람에 놓쳤습니다. 아깝 ㅜ ㅜ

어종별 상이 있었지만 1등만 주는지라 전부 탈락 ㅜ ㅜ

​이날 입질 받기 정말 힘들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고수분들은 어떻게든 잡아내시긴 하더라구요. 2등까지는 대돔 2마리씩 잡아냈으니 대단합니다.

운빨이 강하게 작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랜딩까지 해낸건 어려운 일이니까요.

시상식에서는 그래도 우리팀이 행운상을 하나 받았습니다.

어복은 없었어도 추첨운이 따라줬네요 ㅋ 스피닝릴과 모자를 받았습니다. 오예 ㅋ

​대회날 방류량은 꽤 많았던 걸로 보였는데 다 잠겼으니 조만간 한번 터질듯 합니다. 아무래도 지난주말 날씨가 메롱에다가 기온이 낮아 활성도에 영향을 미친듯하고 이번주중에 대박치는 분들이 나올듯 합니다.

아쉬운 결과지만 그래도 재밌게 대회참가하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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