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조행기

낙지 해루질 23년 시즌 오픈 당진권 탐사결과 공개 23.04.18

by 산장보더 2023. 4. 23.
728x90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봄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해루질로 만나볼수 있는건 골뱅이입니다. 4월이 지나면 골뱅이는 좀 시들해 지는 편이구요.. 대신 그 뒤를 이를 해루질 대표어종 낙지를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요..

이번 물때가 딱 이제 낙지를 만날 수 있는 수온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대로 나가서 직접 확인해야 낙지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잖아요.. 당진권 포인트로 향해 봅니다.

​흠 역시 평일임에도 사람이 제법이네요. 이날 오전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하루종일 흐렸던 터라 물색이 아주 좋지는 않았습니다. 탁하지만 어느정도 보이는 수준이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뻘낙지를 노려볼 체력도 안되고 열정도 없어서 유영낙지를 주로 노리는데요.

요즘 체중이 많이 불어서 사실 운동삼아 나온거라 아주 큰 욕심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삼아 슬슬 탐색을 했는데 초반 1시간 동안 낙지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흠 물색이 안나와서 그런건가..

​하지만 운 좋게 낙지를 발견..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1시간 30분동안 운 좋게 3마리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 녀석들 미역들 사이에 숨어 있어서 잘 보이진 않았는데 겨우겨우 한마리씩 추가했네요.. 만나는 녀석들마다 사이즈는 상당합니다.

​봄낙지는 묵은낙지라서 대부분 사이즈가 좋은데요.. 가을철 꽃낙지, 세발낙지에 비해서는 확실히 덩치면에서 좋습니다.

​다음날 출근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간조 땡치면 나올려고 맘먹고 있었는데요.. 흠 간조에 가까워지면서 몇마리가 더 보입니다. ㅎㅎ 이제 낙지 해루질 시즌인가 이정도면 괜찮은데.. ㅎㅎ

낙지는 해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6월정도부터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 한달반정도만 낙지 해루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니 한번 더 달려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