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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다이와 허리식/허리벨트형 구명조끼 DF-9403 개봉기 및 리뷰

by 산장보더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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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다이와 에어리티 체험단을 진행하면서 선상낚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와 허리벨트식 구명조끼도 제공받게되었는데요.. 받았으면 개봉기와 리뷰를 해봐야 겠죠.. 이전에 허리벨트식을 써본 경험이 있으니 그걸 바탕으로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다이와 허리벨트식 구명조끼의 정확한 모델명은 DF-9403 입니다. 3월중순경에 신상으로 출시된 아주 따땃한 제품입니다.

디자인, 감성의 다이와라는 명성답게, 일단 이쁘게 나왔습니다. 컬러도 9가지나 나와서 확 튀고 싶고, 패션쟁이 들한테 큰 호응을 받을듯 합니다. 전 그래이카모 색상이 있으면 이게 좋겠다 싶었는데, 없어서 핑크를 선택했습니다. 남자는 핑크죠..

​제가 아는선에서는 현재 허리형 팽창식 구명의중 가장많은 컬러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은 넓을수록 좋죠..

지난번 낚시박람회 다이와 부스에서 제가 실물을 찍어온게 있는데 한번 구경해보세요..

DF-9403은 네이버 쇼핑기준 인터넷 최저가는 대충 20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이와에서나오는 허리벨트형 구명조끼가 검색해보시면 몇개 더 나오는데, DF-9403은 해양수산부 정식승인을 받은 제품이라 이걸 구매하셔야 나중에 법적이나 규제에 관련된 문제가 없습니다. 이외 제품은 직수입이라 정식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을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전용품은 꼭 정식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허리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는 작년부터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조끼형 구명의보다는 부피가 압도적으로 작아 컴팩트함으로 점점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요즘 선상 낚시좀 다닌다 하면 이거 하나씩은 다들 구입하는 분위기죠. 저도 이미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 정말 편하기 합니다.​


UnBoxing

잘 그럼 개봉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다이와에서 직접 보내주셨는데, 박스 크기가 상당해서 ㅎㅎ 의아했는데 안에 완충제가 많았더라구요... 제품 자체 패키징은 아주 컴팩트 합니다.

제 손크기랑 비교해서 보시면 이게 얼마나 작게 수납이 가능할지 가늠이 되실 겁니다. 허리벨트형 구명의의 최고 장점은 컴팩트함인데.. 테클박스에도 넣을 수 있을정도로 작고 부담이 적습니다.

케이스를 보고 딱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리벨트형이나 조끼형 팽창식 구명의를 많이 써봤는데, 케이스/파우치 가장 잘 만들었다라는 점입니다. 완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제품들은 구명조끼는 좋아도 파우치를 정말 대충만들거나 너무 원가절감을 해서 훔.. 좀 그랬는데 DF-9403 파우치 신경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파우치/케이스가 모가 중요하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관시 이동시 깔끔하게 다닐 수 있는건 분명 장점이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런거 다이와가 참 잘하는거 같습니다.

​구성품은 참 간단한데요.. 초. 간. 단 ㅎㅎ 사실 복잡할께 없긴 합니다. 딱 본품 구명의가 들어있고, 설명서와 공식인증관련된 서류? 같은데 들어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국내 구명의 업체인 씨울프를 통해서 인증 및 생산을 의뢰해서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Detail Review

그럼 구명의 제품을 한번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뒷면부터 보면 다이와의 로고가 프린팅이 아니고 자수로 되어 있습니다. 즉 다이와 로고가 벗겨지거나 들뜨거나 할 일은 없다는거죠.. 로고쪽은 착용시 엉덩이 쪽으로 가게 되는 부분입니다.

제품 앞면은 버클이 들어가는데요.. 카라버너를 달아서 소품을 연결할 수 있도록 D링이 2개 채용되어 있습니다. 허리벨트는 매우 넉넉한 사이즈까지 변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는데.. 50인치까지는 충분히 커버 가능할듯 합니다.

허리벨트 뒷면 안쪽에는 그물형태의 파우치가 있는데, 허리 뒤쪽에 밀착되는 부분이라 채비나 가위 등을 넣기는 힘들어 보이고 핸드폰도 들어갈 수는 없는 크기입니다. 여기는 왠지 신분증을 넣어두라고 만든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제품하단에는 물에 빠졌을때 좀 더 빠르게 감지할 수 있도록 구멍이 4개 뚫려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신속하게 구명의가 동작되도록 설계가 된듯 하구요.. 비슷한 위치에 수동으로 구명의를 동작시킬 수 있는 자동격발 손잡이도 함께 있습니다.

다이와 DF-9403 구명의 속살도 궁금해서 다 뜯어봤는데요.. 제품 내부에는 자동팽창 할 수 있는 가스 실린더가 들어 있구요. 노란색 부분은 구명의로 동작되는 부분입니다.

노란색 부분은 가스가 팽창하면 노란 튜브가 겨드랑이게 걸칠 수 있도록 모양이 잡힌다고 합니다.

터트려 보고 싶지만 뒷감당이 안되서 ㅎㅎ

제품 안쪽에는 MADE IN KOREA 표시가 선명하게 되어 있네요..

제조사 제품 스펙은 케이스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제품 하단의 구멍은 에어홀? 이라고 하네요.. 수분감지뿐만 아니라 내부에 습기가 제거될 수 있도록 공기 순환이 되는 역할도 함꼐 하는것 같습니다.

허리 길이는 150cm 까지라고 적혀 있네요.. 대충 60인치인데.. ㅎㅎ 50인치까지 무난히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심 될듯 합니다. 버클은 튼튼해 보였는데 역시 YKK껄 채용했구요.. 원단은 옥스포드 420D네요..

그리고 12Kg/24Hours 의 부력인데.. 이건 높은편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무게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638g으로 측정되었는데요. 하루 종일 허리에 두르고 있어도 그리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다이와 DF-9403은 일단 디자인에서 점수를 크게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상낚시에서 허리벨트형 구명의의 장점인 어께에 오는 부담감이 없다는것과 움직임의 제약이 사라졌다는게 좋은점이구요.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출조시 짐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해준다는게 좋은점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수납할곳이 많지 않다인데. 합사가위 하나랑, 신분증 정도의 수납만 가능하겠다 싶습니다.

허리앞쪽 배 부분에 파우치를 하나 달아서 사용할 수 도 있겠지만 이 제품자체의 컨셉의 자유로운 활동성에 중점을 둔 거라 이부분은 트레이드오프라고 봐야 될듯 합니다.

​당장 이번주 선상낚시에는 이 녀석과 함께 할 수 있을듯 한데요.. 조행기를 통해서 어떤 느낌인지, 혹시 불편한것들은 없었는지에 대해서 또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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