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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겨울 날 따뜻하면 인천 강화 포시즌 낚시터에 우럭 잡으러~ 22.12.28

by 산장보더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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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23년 첫 포스팅은 지난주 다녀온 낚시 조행기입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날씨 예보를 보아하니 잠시 따뜻해지는 날이 있어서 또 오후 짬낚을 계획합니다.

겨울철에 낚시 갈만한 곳은 한정적인데 짬낚 요금제가 있는 강화도 포시즌바다낚시터는 제게에는 꽤 매리트가 있습니다.

​12시간 풀타임 8만원, 6시간 5만원인데요. 저는 대충 4시간 정도만 할거라 짬낚을 끊고 들어갑니다. 가성비로 보면 풀타임으로 가는게 좋은데 시간은 한정적이니 오후 1시정도부터 5시까지 달릴 생각으로 다녀왔어요.. 5시가 넘어가면 복귀할때 너무 오래걸려서 ㅠㅠ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언제 다시 따뜻해지면 풀타임으로 한번 열심히 달려보고 싶은데.. 1월중에 한번 풀타임 도전해보고 싶네요..

아무리 실내라고 하지만 꽤나 추운데, 기온이 2도 전후로 영상까지 오후에 올라가니 하우스 안은 매우 따뜻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조끼는 벗어놓고 했다는...

자리는 입구 건너편 자리를 잡았는데요.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 손님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대충 20여분 계신듯 확실히 추워지니 하우스 타입 유터 인기가 올라가는듯 합니다.

제 목표는 시간당 1마리 목표로 다 후벼볼 생각이였습니다.

집에서 미리 준비해온 장비로 현장에서는 1분이면 채비준비는 끝납니다. 미끼는 미꾸라지와 청개비 2가지 준비했습니다.

좌대 낚시장비/채비
로드 : 알리뽑기식 좌대로드
릴 : 스텔라C3000
라인 : 8합사1호
채비 : 찌스 샤프막대찌1호
미끼 : 청개비, 미꾸라지
산장보더

이곳 수심은 제일 깊은곳이 3.8m 정도입니다. 가두리를 중심으로 약 2m 가량까지는 최고 수심이고 곳곳에 어집이 있어서 3.5~3.8m 정도로 수심을 주고 끓임없는 고패질을 하면 기본수는 할 수 있는데요..

손님이 좀 많다보니 여기저기 후벼파면서 공략하긴 힘들어서 빈자리 잘 찾아가면서 바닥권을 중심으로 10초마다 고패질 한번씩 하면서 전 지역을 탐색합니다. 미꾸라지는 제일 작은거로, 청개비는 2마리 껴서 운영을 했는데요..

​잉 바닥권 반응이 전무. .ㅠㅠ

이럴때는 수심을 조금씩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3.2~3m 권까지 올렸는데.. 좀 애매한 수심이긴 한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오후3시라 그전까지 2마리 겟..

방류타임에는 도다리와 우럭들을 뿌려주시네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노려보지만 훔.. 훔.. 입질 제로 ㅠㅠ

30분 정도 지나고 나니 다시 바닥권에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3.5m 전후 바닥권에서 다시 우럭이 간사한 입질을 보여주네요.. 운 좋게 30분당 한마리씩 추가해서 ㅎㅎ

결국 5마리 채워줬습니다.

5마리 무게는 3.3.kg 가 나왔네요.. 대충 마리당 500~600g 사이즈녀석들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키로급 우럭들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키로급이면 4자 개우럭 사이즈라 요 녀석들 하나 잡고 싶었는데 그건 실패했네요.. 도다리도 못잡고 ㅎㅎ

최근 날이 살짝 풀리면서 우럭들이 좀 나오는것 같은데.. 아마 엄청나게 고기가 잠겨있을듯 합니다.

입질이 시원한건 보기 힘들고 간사한게 영상권 기온이 몇일 지속되면 한번 터질것 같네요..

​다음출조는 기온 상황봐가면서 대박을 노리고 다시 도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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