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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눈오는날 인천 강화포시즌 실내바다낚시터 여기가 딱이네요 22.12.15

by 산장보더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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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요즘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어서... 아 동절기 추가접종을 맞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백신 맞으면서 휴가를 냈습니다. 백신 맞고 너무 멀쩡한 상태라 ㅎㅎ 심심허니 강화도로 떠납니다.

흠흠 근데 눈이..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도착해서 보니 제법 눈이 쌓였습니다.

짬낚하고 갈건데... 집에 갈 수 있을런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고고싱..

 

평일이라 그런지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ㅎㅎ 모가 있나 좀 구경좀 하면서 기다리다 사장님께 전화드리니 점심식사 가셨다고 먼저 들어가서 하라고 하셔서 입장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강화포시즌 같은 실내하우스 타입의 낚시터가 참 좋습니다. 눈도 피하고 실내 온도가 아주 따뜻하진 않지만 실외에 비하면 모 충분히 버틸만 합니다. 혹시 오시면 따뜻한건 아니니 방한 대비는 필수입니다.

평일이라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제 맘대로 이쪽저쪽 후벼보긴 좋은 조건이였습니다.

준비한 장비는 늘 똑같은 셋팅입니다.

실내좌대 낚시장비/채비

로드 : 알리 뽑기식 160좌대로드
릴 : 스텔라 C3000
라인 : 시미즈 8합사 1호
채비 : 찌스 샤프1호 막대찌
미끼 : 미꾸라지
산장보더

장비/채비 셋팅은 1분이면 충분합니다. 바로 바닥부터 노려보기 시작합니다.

눈오는날은 저기압이라 분명 요녀석들이 입을 닫을 확률이 높고 바닥권에 배 깔고 움직이지 않을걸로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적겠다 바닥을 전부 다 긁어볼 생각을 합니다. 제가 짬낚을 간거라 주어진 시간은 약 4시간정도..

3마리 목표로 지져봅니다.

​한시간만에 사무실쪽 바닥권에서 우럭 한마리 뽑아줍니다. 대충 600다마 예상합니다. ㅋ

입장한지 2시간 가량 지난후에 방류를 해주셨는데요.. 보니까 대부분 우럭이 방류되는걸로 보였습니다.

방류후 가두리쪽 바닥권에서 다시 도다리 한수... 도다리 녀석이 미꾸라지를 물고 올라왔습니다. 도다리가 호지에 같이 있을경우 가능한 작은 미꾸라지를 쓰시면 도다리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또 한시간 정도 후에 사무실쪽 석축라인에서 우럭 한수 또 추가해줍니다. 우럭은 바닥이 아니고 석축벽면에서 나왔습니다.

눈와서 많이 밀릴까바 5시 퇴근을 목표로 합니다. 마눌님도 모시러 가야해서 서둘러서 정리를 해보는데요..

이날 총조과는 4시간에 3마리... 우럭2, 도다리1 흠.. 목표량은 채운듯 합니다.

횟칸에 포 떠달라고 부탁드리고... 요녀석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다리가 특히 요즘 시기 맛납니다. 개꿀맛에 탱글하니 도다리 한번 노려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혼자 짬낚을 즐기고 왔는데.. 시간 참 빨리 가더라구요..

실외 노지였으면 아마 상상도 못했을텐데.. 역시 실내 하우스 타입 바다낚시터 겨울철에는 좋습니다.

앞으로 날씨나 기온을 보니 노지를 나가긴 이제 어려울듯 하구요...

가끔 시간나는대로 하우스타입 실내 낚시터 다니면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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