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잠진도 선착장 워킹 쭈구미 낚시 .. 나옵니다 나와요 주꾸미 22.10.21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회사 야유회가 있는날이라 아침시간 2시간 정도 비어서 무의도를 가볼까 아니면 잠진도를 갈까 하다가 평일이라 잠진도쪽 사람들이 없을듯 하고 시간도 많지않아 좀 더 가까운 잠진도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해고 막 올라오고 슬슬 밝아지는 시점이였고 물때는 끝날물이였습니다. 2물이라 물빨이 가장 약한 상황이라 쭈 라면용 정도만 잡아가면 딱이다 싶었습니다.

평일이라 예상대로 잠진도 선착장은 매우 한가했는데요. 여기가 무의대교 밑이라 그래도 조류가 강한지 않을까 싶었는데 간조시간 되기도 전인데 의외로 선착장에서 왼쪽은 봉돌도 바닥 잘찍고 괜찮았네요.

쭈꾸미 낚시에 준비한 워킹 장비는 늘 사용하던 셋팅입니다.

잠진도 쭈꾸미 워킹장비
로드 : 레드펄스 XP862ml
릴 : 세피아XR C3000shg
라인 : 시미즈 0.8호 8합사
채비 : 왕눈이 에기, 5호 봉돌
산장보더

잠진도 선착장 왼편은 밑걸림도 거의 없고 뻘지형이라 운영하기는 편했는데요. 쭈도 잘 없네요 ㅎㅎ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30분간 올라타는 느낌 한번 못 받다가.

​전방왼편으로 캐스팅 하고부터 밑걸림이 좀 발생 흠 몬가 바닥이 거친가보다. 조심해야 겠다 싶었는데 이쪽은 쭈가 올라오긴 하네요.

한마리 잡고 우측방향도 어떤가 던져보니 여긴 밑걸림 많이 심하네요. 그럼 쭈가 있을까 해서 계속 노려보는데 흠 에기만 2번 털리고 ㅎㅎ

​아닌가 싶어서 다시 왼쪽 전방 캐스팅 하니 또 다시 쭈가 올라오네요. 1시간쯤 지난 시점까지 딱 2마리 ㅋ

흠 여기 쉬운곳은 아닌가봅니다.

간조시간이 되면서 바람이 터지긴 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강한 조류가 시작됩니다. 훔 정조시간인데 이상하게 갑자기 조류가 강해져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마지막 쭈가 하나 더 올라와주고 총 3마리로 짬낚 마무리 합니다.

딱 라면1인분에 넣어먹기 좋은 양이네요.

철수할 때 보니 조사님들이 꽤나 많이 늘었습니다. 주로 원투낚시와 숭어낚시 그리고 전어낚시를 하시네요. 쭈 하시는 분들은 안보이는게 여기 쭈 포인트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조류빨보니 사리즈음 해서는 쭈는 하기 어렵겠드라구요.

선착장 나오면서 한컷 담아주고 야유회하러 출발합니다.

​한시간 좀 넘게 한것 치고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주꾸미 얼굴봐서 다행이구요. 쭈갑은 한달정도 더 해볼만 하니 시간되는대로 나가서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