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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인천 송도 삼치 찌낚시 졸업식 이녀석들 내년에 다시 보자 22.10.16

by 산장보더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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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SK C&C 데이터 센터화재로 네이버 일부 서비스들이 이상이 있었는데.. 티스토리 PC 페이지가 그제 복구되었습니다.. 게을러져서 늦게 올리는것도 있지만 이번포스팅은 서버탓으로 .. 티스토리가 돈이 안되는지 카카오가 영 신경을 덜 쓰는 느낌인데.. 잘 좀 챙겨주소..

전날 시화방조제에서 TEAM MJT 낚시대회를 했느데.. 삼치가 단 한마리도 나오지 않아서.. 사실 멘붕에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삼치가 다 빠진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확인차 다시 송도에 새벽시간부터 나가봤습니다.

5시50분... 삼치가 가장 입질을 잘 하는 시간 확률이 높은 시간을 저는 삼치와의 약속시간이라 부르는데.. 지각도 안하고 해뜨기전에 딱 도착해서 채비를 던져봅니다.

삼치 찌낙시 장비/채비
로드 : 유정 루어이소 Rx-5 380mh
릴 : 레가리스4000
라인 : 조무사 세미플로팅4호
채비 : 찌스 멀티Q 4호, 구멍찌1.5호
방어용 바늘/목줄
미끼 : 전어 직접 자름
산장보더

일출 시각이 대충 6시 40분쯤이였으니 입질이 그 전에 입질이 와야 하는데요.. 흠.. 전혀 건드는 것도 없고 ㅠㅠ..

아 진짜 끝난건가 하는...

제가 예전 포스팅에 한번 설명을 드릴긴 했는데요 인천권 삼치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이 예년 데이터들을 보면 보통 수온 18도를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18도 밑으로 떨어지면 입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완전 낱마리로 나오다가 시즌이 끝나거든요.. 지난주말이 딱 그 시점이였는데요.. 18도가 약간 넘긴 했지만 금주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이제 힘들듯 합니다.

​인천권에 풀치가 붙었을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 인천권만 해당하는건 아니고 군산 새만금도 비슷하 패턴을 보이는데요.. 이제 시즌이 거의 끝물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이날 제 주위에는 삼치 찌낚시 조사님들과 루어 조사님들이 대략 20여분.. 꽤나 많았는데요..

한분도 잡지 못하고 있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좀 나왔었는데.. 저는 사실 좀 불안하긴 했거든요.. 수온이 하도 떨어져서요..

​거의 포기상태로 해뜨고 딱 30분만 더 해볼라고 흘려주는데.. 다행히 한마리 얼굴을 보여주네요..

사이즈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손맛은 있는 녀석이 나왔습니다. 아마 제 22년 인천권 마지막 삼치가 될듯 합니다.

해 뜨고 나서 주위 조사님들이 다행이 몇마리 올리시긴 했습니다만.. 지난주에 비하면 모 거의 안나왔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시화방조제는 더 안나왔으니 이제는 삼치 낚시가 해로운 수준으로 난이도가 올라갔다고 보는것이...

​마지막 녀석이니 계측도 한번 해줍니다. 딱 40 나오는 녀석이 피날레를 장식해주었네요..

해뜨고 딱 1시간 가량 더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대충 한달정도 더 나올 쭈/갑을 하거나 야간 우럭을 다시 시작해야 될 시기가 된것 같습니다.

11월초 잠시 인천권 호래기 타임이 있는데.. 그것도 한번 노려보구요..

앞으로 쭈갑선상이 몇번 더 예정되어 있고, 이제 더 추워지면 유터도 좀 다니면서 낚시 장르를 슬슬 변경해주어야 겠네요..

22년 낚시시즌의 점점 마무리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지만 수온이 6~8도 정도 까지는 계속 워킹도 다녀볼께요..

그럼 산장보더의 인천권 마지막 삼치 조황 졸업식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다른 어종 포스팅으로 또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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