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MJT 제4회 시화방조제 낚시대회 잘 마치고 왔어요.. 22.10.15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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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SK 데이터센터 화재로 티스토리가 거의 일주일 가까이 먹통이라 뒤늦게 조행기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TEAM MJT 카페에서 올해로 4번째 시화방조제 생활낚시대회를 열었습니다. MJT 카페는 다양한 생활낚시를 하는 분들이 모인 낚시인을 위한 카페입니다.

워낙 다양한 장르의 생활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통적으로 대회만큼은 시화방조제에서 하고 있는데요.. 좌대고수님, 선상낚시 고수님, 워킹 풀치고수,루어 고수님들이 한자리에 다 모여서 시화방조제에서 낚시로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회원분들도 있고 해서 반갑고 함께 낚시할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데 수도권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구요. 다행히 사고없이 다친분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풀신님이 미끄러진건 안 비밀입니다. ㅋ

​TEAM MJT는 낚시대회에 항상 상품이 어마어마 한데요.. 이번 대회 역시 상품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레드아이님과 미남감자, 만쿨피싱, 엉뚱 파님의 찬조도 있었고, 협력사의 지원도 있었는데요... 대회 신청을 한 인원보다 미참석하거나 바쁜일로 미리 철수하신 분들이 있어서 마지막 까지 남아계신 분들은 대부분 참가 인원이 상품을 한가지씩은 다 받아가셨습니다. ㅎㅎ

새벽 시화방조제 휴게소 집결지에서 엉뚱 파 님에 찬조해주신 음료수 하나씩 들고 가셨는데요 음료수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아주 넉넉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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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규칙은 매우 간단, 원투를 제외한 모든 낚시방법 가능하고 꼬리달린 어종으로 순순히 길이만 측정했는데요..

​저는 삼치나 학꽁치 등의 순위권에 올라갈 것으로 당연히 생각했는데... ㅎㅎ 대회 결과는 역시 예상치 못한대로 흘러갔습니다.

제가 전날 요즘 떨어진 수온으로 삼치가 안나올까바 새벽에 나가서 피딩타임에 삼치가 올라오는지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피딩타임에 선수분들이 잡으라고 대회시간을 30분이나 앞 당겼는데.. ㅎㅎ 삼치가 단 한마리도 안나왔습니다.

헐.. 이럴수가..

이날 레드펄스 조황을 봐도 시화방조제 삼치조황이 새벽은 전멸로 보이고 딱 한마리 오후에만 보이는게... 몬가 이상한데.. 그냥 운이 없어 삼치가 안들어 온걸로... ㅠㅠ 대부분 선수분들은 삼치를 노렸는데 삼치가 한마리도 안나오니 그때부터 혼전이 시작됩니다.

​그럼 가장 길이로 긴 어종인.. 학꽁치를 노릴 줄 알았으나, 단 한명도 크릴을 가져오지 않은 ㅋㅋㅋ

크릴 가져왔으면 한마리에 5천원에 팔 수 있었는데.. 아깝 ㅎ

생미끼 가져온걸 보니 염장지렁이, 오징어, 전어 자른것들이 보였는데요... 대회시간이 3시간이라... 삼치 포기하고 남은 2시간은 그냥 닥치는 대로 잡아 올리는걸로 다들 전략을 변경... 애럭부터 모든 잡아오기 시작합니다.ㅎㅎ

복어, 놀래미, 망둥어, 애럭 총 4가지 어종들이 나왔고, 계측후에 모두 방생처리하였습니다.

​대회 종료후에 보니 1등은 망둥어 21cm ㄷㄷㄷ 망둥어는 10만원 상당의 쭈갑로드가 상품인데... 21cm 망둥어의 대반란이였습니다.ㅎㅎ 여태 무시하던 어종이였는데... 효자 역할을...

2등도 의외의 19cm 복어... ㄷㄷㄷ 이런 큰 복어는 시방에서 처음 봤습니다. ㅋ

3등도 역시 길쭉한 망둥어.. 나머지는 놀래미와 애럭이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최종 순위를 공개해 드립니다.​

1등 고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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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강꾸우님

3등 탑피싱

4등 뭉게구름님

5등 쥬르님

그외 많은 상품들은 가위바위보 대결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새벽시간부터 오시느라 너무 고생많으셨구요. 23년 대회때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생활낚시부터 좌대낚시, 유터낚시, 선상낚시를 함께 하고 싶은신 분들은

TEAM MJT 생활낚시카페도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Team MJT 좌대낚시 선상낚시 루... :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