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식당리뷰] 군산 새만금 낚시하러 갈때 들릴만한 국밥집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식당리뷰에서 소개시켜드릴 식당은 제가 가끔씩 낚시하러 가는 새만금 방조제에 들릴때 낚시전에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군산에서 새만금 방조제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이라 낚시하러 갈때 들르기 좋구요 주변에 낚시방도 많아서 낚시 시작전에 준비할때 잠시 들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위 지도 참고하시구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낚시객에게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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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쪽은 주차하기 메롱해서 뒷문으로 자주 들어가는데요 주차 할 공간 넉넉하니 뒷편에 차 세우시고 들어가심 됩니다. 식당 이름은 문서방 국밥이란 곳으로 체인은 아니고 국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식당내부는 생각보다는 큰 규모입니다. 밖에서 보면 크지 않아보이는데 상당히 많은 테이블을 가지고 있고 인테리어가 최신식으로 깔끔하다기 보다는 오래된 맛집 분위기 입니다. 일단 손님은 항상 갈때마다 어느정도 차있는걸 봐서는 주변 공장 직원분들이 많이 찾아오지 않나 싶습니다.

이 곳 메뉴는 간단합니다. 그냥 국밥이 주 메뉴라고 보심 될듯 하구요.. 모든 국밥 국물은 비슷하고 고기나 순대를 어떤걸 넣을지에 따라 메뉴가 갈립니다. 그냥 국밥 하나만 시켜도 든든하게 나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을 했는지 싸인을 벽에 달아놨는데.. 흠.. 왜 여기까지 찾아오는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수육국밥 2인분을 시켰습니다. 수육백반 아닙니다. ㅎㅎ

수육백반은 아래 기본찬에다가 수육이 조금 더 나오는 구성입니다.

깍두기나 김치 기본적인 맛이구요... 국밥에 곁들여 먹도록 숙주랑 소면이 함께 나옵니다.

순대도 기본 제공되는데 넉넉하게 달라고 요청하시면 리필도 해주시는 점은 참 좋습니다. 순대는 일반적인 시판용 순대 잘라서 나옵니다.

국밥은 약간 맑은 국물에 돼지고기 수육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게 나오는데요.. 부추와 파가 들어 있는데 여기에 숙주까지 넣어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

기본 간은 어느정도 되어 있기 때문에 새우젓은 조금만 넣으면 되고 칼칼한 맛을 위해서 다데기 좀 추가해 주면 좋습니다.

밥이랑 먹으면 한공기 뚝딱하기 좋은데요... 국물이 매우 특별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국밥치고는 평타정도 치는 맛입니다. 적당한 감칠맛과 고기가 들어있어서 8천원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이곳을 맛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사실 좀 부족하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주변에 한끼 든든하게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변 식당들을 고려한다면 먹을만한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5점 만점에 평가를 내리자면 3.7점 정도... 기본은 하는 맛에 한끼 잘 먹을 수 있는것으로 이곳의 역할은 충분합니다. 새만금으로 낚시를 오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망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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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