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식당리뷰] 송도 감자탕집 약선당 .. 이정도면 중타는 됨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시켜드릴 식당은 송도에 있는 약선당감자탕이라는 곳입니다. 여기가 맛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가본곳은 아니구요.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에 생겼길래 마침 감자탕도 땡겨서 다녀왔는데요.

자세한 영업시간이나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송도 8공구에 위치하고 있고 이쪽이 아직 개발이 덜 된터라 좀 한적한 대로변에 위치하는데요. 전 사람이 당연히 없을 줄 알았는데 좀 기다릴 정도로 대기가 있었습니다.
메뉴는 식사로 뼈해장국 종류들이 있고, 가격대는 외진곳에 위치한걸 생각하면 천원정도 싸도 되지 않나 싶은데... 사람들이 꽤나 오는지 일반적인 가격대입니다.

저는 와이프랑 둘이갔기 때문에 묵은지감자탕 소짜로 시켜봤습니다.
식당은 천장고는 아주 높은데... 식당 테이블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ㄴ디ㅏ. 10팀 정도 들어오면 가득찰듯한.. 외부에서 보는것보다 내부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엿고, 룸은 없습니다.

묵은지 감자탕을 시켜봤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한 10분정도만에 나온듯 합니다. 기본 찬 구성은 여느 감자탕집과 다를것이 크게 없는 셋팅인데요.. 반찬만 놓고 보면 특이할만한 점은 없었습니다. 우리가 다알고 있는 기본셋팅 맛도 표준적인 맛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메인 메뉴였던 묵은지 감자탕은 비주얼이 좀 의외였는데요.. 이게 묵은지가 맞나 싶은?..

익혀서 먹어본 제 입맛에는 묵은지 느낌보다는 포기 시판김치 조금 더 익혀 넣은것 같았습니다. 묵은지라는 메뉴명이 좀 무색해 지는... 차라리 좀 씻어서라도 넣으면 비주얼적으로나마 묵은지 느낌이 조금이라도 날텐데.. 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시래기도 들어있었는데.. 이건 괜찮았습니다. 다른 식당보다 특출나게 뛰어난건 아니지만 기본은 하는 맛..

김치까지 완전히 끓여서 익혀 먹었을때의 맛은 모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주얼이 묵은지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을듯 하구요.. 들어있는 감자탕 고기는 둘이 먹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이 넉넉하게 있는것은 괜찮았습니다.
제 입맛 기준 이집 식당 점수를 준다면 5점 만점에 3.5점입니다. 맛있는걸 찾으러 올때 올만한 식당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감자탕이 생각날때 집에서 가까우니 슬슬 걸어와서 한번씩은 사먹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