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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전국식당

[내돈내산-카페리뷰] 영종도 구읍뱃터 카페 어메이징 대디 - 한적하니 아아 한잔하기 굳

by 산장보더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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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와이프님과 바람 쐬러 영종도로 커피 한잔 하러 다녀왔는데요.. 영종도 넘어가는 차가 모이리 많은지.. ㅎㅎ

영종도에서 유명한 카페는 주로 을왕리쪽에 있는데요.. 이날은 구읍뱃터쪽으로 한번 가봤습니다. 그쪽이 요즘 핫하다고 해서 괜찮겠다 싶었는데요..

​구읍뱃터는 처음 가봤지만 엄청나게 차량이 많더라구요.. 찍어둔 카페가 있었는데 진입도 불가능하고 주위 주차장이 죄다 만차라 ㅎㅎ.. 마눌님 모시고 갔다가 이게 몬일인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구읍뱃터를 나와서 주변을 차로 좀 둘러보기로 합니다.

그러다가 잉 차도 없고, 한적한 하늘도시 근린공원쪽 도로에서 카페를 하나 발견합니다. ㅎㅎ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러 온거나 여기라도 들어가 보자 해서 갔는데.. 훔 카페가 의외로 괜챃네요.. 자세한 위치나 영업시간은 지도를 참고하시구요..

일단 주차장이 매우 크고 손님들도 많이 북적되지 않았구요.. 들어가기 전에 멀리서 보니 카페가 무려 3층이나 되나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카페는 1층만 이용하고, 2층, 3층은 사진 찍은 유료 존이라고 하네요.. 인스타나 개인적으로 좀 갖춰진 환경에서 이쁘 사진을 찍기위한 공간을 카페 이용하는 분들께 5천원에 제공하는것 같았습니다.

전 사진찍으러 온건 아니니 패스.

내부는 꽤나 넓습니다. 테라스까지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실내 인테리어를 많이 신경쓴 느낌이 ... 일단 테이블과 의자가 같은 세트가 하나도 안보이더라구요.. 전부 다른 테이블과 의자들로 구성되어 있는건 참 특이하네요.. 거울도 많이 가져다 놓고.. 인스타 갬성을 위한 인테리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저기 포토존도 실내외에 있었구요..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음료는 베이커리가 있고 카페에서 파는 음료수 구성은 비슷했습니다.

빵이나 쿠키가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일단 비주얼에 포커스를 두고 만들지 않았나... 역시 이것도 인스타 갬성인가 싶었습니다.

빵이나 소시지나 훔 다 이뻐요..

이쁜데.. 가격은 훔 제가 인천 송도 사는데 딱 인천 송도 카페 빵집 가격의 2배입니다. ㅎㅎ

송도 빵 가격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비하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인가 다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빵 2개에 아아 2개 시키면 그냥 3만원이 넘어갑니다. 밥값 우습게 넘어가네요 ㅎㅎ 이거 빼면 좋은데..

홀내 서비스는 좋습니다. 친절하시고 주인분인지 돌아다니면서 잘 챙겨주시긴 하더라구요..

전반적인 가격대는 아래 참고하세요... 좀 외진곳에 있어서 잠시 잊고 있었느데 관광지 카페니 그러려니 합니다..

카페 외부는 공원과 연결되어 있고 공원길을 쭉 따라가면 구읍뱃터와 연결되어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네요..

바다도 바로 앞인데요.. 멀리는 산업단지 뷰입니다. 간조 시간 전후에 가시는것 보다는 이왕 이곳을 찾으신다면 만조시간 전후에 오시면 보다 멋진 뷰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아 커피2잔에 빵쿠키를 1개씩.. 마눌님과 함께 먹었는데요..

아아 모 특별하게 맛있다고 할건 없고 무난합니다. 아래 있는 빵이랑 쿠기

는 모양과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많이 들고 딱 인스타용으로 만들기 좋습니다. 전 이런거 올리는 인스타는 안 하니까 대충 찍고 ㅋ 마무리..

제가 연재하고 있는 전국식당 리뷰에 일환에서 이 카페를 평가하자면... 훔 가격이 너무 비싼느낌이라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것 같은데... 복잡한 구읍뱃터 관광지에서 좀 한적한 분위기와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잠시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랑 빵은 그냥 무난했어요.. 맛집으로 알려져서 올만한 곳은 아닌걸로.. 그래서 5점 만점에 평점은 3.5점 주겠습니다.

​평점의 의미는 풀어보자면 다시 이 근방으로 놀러와서 카페 찾다가 사람에 치일때.. 다시 이곳으로 올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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