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내돈내산 식당리뷰 연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남다른 감자탕 가산디지털역점입니다.
제가 나름 가산에서 직장은 10여년 다닌터라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6~7년 만에 가산쪽에 방문을 했더니 안변한 듯 많이 변했드라구요.. 오랜만에 바람 쐬면서 아울렛도 갔다 점심 먹으러 들린 곳인데.. 주말이라 식당들이 많이 열지는 않았습니다.
이 동네 회사 출퇴근 할때는 주말에 식당들이 많이 영업을 안하는걸 알고 있었는데.. 또 쫌 오래 안왔다고 까먹고 이쪽을 돌아다녔네요.
결국 제가 가려던 곳은 못가고 탕류가 먹고 싶어서 감자탕집으로 갔습니다. 여긴 제 기억에 롯데리아 있던 자리인데.. 철수하고 들어온 곳 같더라구요... 찾아 봤더니 체인입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방문시점이 일요일 점심쯤인데.. 아무래도 이쪽에 식당들이 많이 열지 않아서 그런가 손님들은 거의 풀로 차는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이게 맛집이라 그런건지는 확실치는 않네요..
기본 셋팅은 모 여느 감자탕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메뉴는 기본 감자탕인 남다른 뼈전골을 시켜봤는데요... 사무실 지역이라 그런가 1인 메뉴들도 많이 제공되는 것도 볼 수있었네요.. 저는 3명 일행이라 중짜로 하나 골랐습니다.
식당은 1인 좌석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분위기는 좋네요.. 예전 근무하던 건물 바로 옆이라.. 계속 다니고 있었으면 와보긴 했을듯 합니다.
기본 감자탕이 나왔는데요... 그냥 보기에는 모 똑같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그런 감자탕.. ㅎㅎ
야채 수북히 쌓아주구요.. 조리된 상태로 나온걸 뎁혀 먹는터라.. 깻잎과 파, 팽이버섯 등이 숨이 죽고 보글보글 끊으면 먹으면 되는 형식입니다.
중 사이즈라 그런지 상당히 큰 뼈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3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입니다.
이곳에 감자탕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감자탕 집에 비해서 뼈를 훨씬 더 오래 고아서 살들이 막 흐물흐물 부서질때까지 조리한 느낌이 듭니다. 살코기가 뼈에서 잘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고기가 많이 부드러웠는데..
이 부분 만큼은 다른 감자탕집과는 차별화 되더라구요.. 그리고 뼈도 분리가 거의 만지기만 해도 되는 수준으로 발라 먹기도 편했습니다.
감자탕의 양념맛은 모 이집만이 특별한 점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구요.. 그냥 평균적인 맛이고 고기가 많이 부드러웠다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식당 평가를 5점 만점으로 나름대로 점수를 메겨보고 있는데요.. 이곳은 3.9점 주겠습니다. 주로 다니는 동선이 위치하지 않아서 찾아서까지 이곳을 오지는 않겠지만, 근처에 방문했을때 실패없이 먹을만한 점심/저녁으로는 다시 와볼만한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라 다른곳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첫 인상은 괜찮은 곳이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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