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삼치 찌낚시 조황 베리굿.. 루어보단 찌낚이 답이다. 22.09.25

by 산장보더 2022. 9. 26.
728x90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 새만금 출조로 피곤에 쌓여서 연짱 휴가 출조를 나갈려고 했으나 몸이 말을 안들어서 하루 푹쉬고 가볍게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휴가 6회차 낚시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짬낚이라 멀리는 안가고 시화방조제로 다녀왔구요..

삼치를 노릴꺼라 물때보다는 출조시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아래 물때 표를 보시면 일출시간이 6시23분경입니다.

삼치와의 약속시간은 5시30분부터 7시 정도까지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데요..

일찍 일어나서 간다고 갔지만 좀 늦어서 시화방조제 조력발전소 우측 지점에 도착한건 5시40분쯤... 채비하고 낚시를 시작한건 45분쯤 됩니다. 딱 약속시간이라 던지자 마자 삼치들이 바로 달겨들 시점이였습니다.

빠르게 채비세팅을 해야 해서 기존에 하던대로 준비합니다. 올해 삼치 찌낚시 하면서 목줄과 바늘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는데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한번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삼치 찌낚시 장비/채비
로드 : 유정 Rx-5 380mh
릴 : 레가리스4000
라인 : 조무사 세미플로팅4호
채비 : 찌스 멀티Q 4호, 구멍찌1.5호
방어용 바늘/목줄
미끼 : 전어 직접 자름

삼치 찌낚시의 핵심은 삼치와의 약속시간과 전어미끼가 가장중요합니다. 다음은 바늘과 목줄선택인데요.. 올해는 여러번 다니면서 저만의 셋팅이 완성된듯 합니다.

해가 올라오기전 시민박명 시간부터는 삼치의 입질이 매우 활발한데요.. 해가 올라오고 나서 부터는 입질 빈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니 이때 신속하게 잡고 갈무리 하는게 중요합니다.

주위에는 메탈게임을 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시화방조제와 같이 조사님 간격이 좁은 지역에서는 제 개인적으로 루어게임은 비효율적입니다. 탐색 범위가 너무 한정적이거든요..

삼치 찌낚시는 삼치가 딱 나올만한 구간을 오랜시간 흘릴 수 있는 조건이라 오히려 입질을 받기가 더 유리합니다. 던지자 마자 삼치와의 약속시간에 걸맞게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 맛에 삼치 찌낙을 하죠..

잡고 갈무리하고 바로 다시 던지면 몇분내도 다시 입질이 들어오는데요.. 해가 뜨는 시점까지 쭉 입질을 계속됩니다.

해가 뜨고 나서부터는 입질이 뜸해지지만 그래도 계속 올라오긴 하는데요.. 이날은 특히 입질을 많이 받은것도 있지만..

챔질 미스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삼치 찌낚에 대한 운영이 정립이 다시 된듯 합니다.

해가 뜨고 얼마 지나고 나니 입질 빈도는 엄청나게 떨어졌는데요.. 이럴 때는 수심층을 내려주면서 찾다보면 아주 가끔씩 고마운 입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수심은 1.5m 를 기점으로 입질 빈도에 따라 제 경우에는 4m까지 내려주었습니다.

7시쯤 되어서는 미련없이 철수를 결정합니다. 6시 반부터 입질이 거의 안들어 왔거든요..

오랜만에 삼치를 마릿수라고 부를 만큼 올려주어 기부니가 업 되네요..

철수시점에 보니 아직 삼치를 노리러 오신분들을 낚시가 한창입니다. 좀 더 일찍 오셨으면 입질을 보셨을텐데 다들 조금씩 늦게 오셨드라구요..

삼치 찌낚시에서 찌가 뿅 하고 사라지는 눈맛에 이걸 자꾸 찾게 되는데요.. 이번주는 삼치 찌낚시 송도 물때가 기가 막히니 장거리 출조가 없는날은 매일 송도 삼치 찌낚시 도전하면서 소식 전해드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