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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강화도 포시즌바다낚시터 평일 짬낚 후기 22.09.20

by 산장보더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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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휴가2일차인데 바람이 많이 붑니다. 이틀연짝 날릴 순 없고 바람의 영향이 제로인 강화도 포시즌 바다낚시터로 짬낚을 다녀왔습니다.

워킹낚시 비시즌엔 자주 오던 곳인데 오랜만에 방문을 했는데요. 그대로네요. ㅎㅎ 김대표님도 잘 계시고 개인적으로는 오픈전부터 다니던 곳이라 반가웠습니다.

사무실에 먹을거리가 업그레이드된것 같고 대여대도 잘 정비해 놓으셨네요.

저는 짬낚 6시간 할거라 5만원 결제하고 입장합니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충 5분정도만 계셨어요. 황제낚시 할 수 있겠네요. ㅋ

저는 좌대 낚시 올때는 초간단으로 오는데요. 혹시 고기 잡을까바 아박이 챙겨서 채비통하고 좌대로드에 막대찌 채비를 미리해서 준비했습니다.

아래 그림 처럼 좌대로드가 뽑기식이라 로드만 뽑아서 묶을 바늘만 달면 준비완료 ㅋ 딱 1분이면 됩니다. 정말 편함요

캐스팅 해놓고 여유를 즐겨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찌멍하는 맛에 좌대를 오나 봅니다.

훔 근데 입질이 제로입니다. 몇분 안계셨는데 저만 그런건 아닌듯 ㅜ ㅜ.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고 수심을 1미터부터 4미터까지 30센티 단위로 바꿔가면서 여기 저기 다 흘려줍니다.

​다양하게 흘리다 보니 시간이 훌쩍 ㅎㅎ 오후 3시 방류타임이 다가옵니다. 5시간 동안 무입질 이럴수가 ㅜ ㅜ

이날 기온이 전날대비 8도나 떨어졌는데 수온이 영항을 받을걸까요 ㅜ ㅜ 하아 힘듭니다. 방류가 되면 상황이 바뀔수도 있으니 다시 달려봅니다.

3번 가두리에 바짝 붙여서 수심은 딱 2미터20센티 시간이 얼마 남아서 여기에 승부를 걸어봅니다.

망둥어 입질인가 싶었는데 쭈욱 빨려들어가는 시원한 입질을 처음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흐

동갈돗돔 하나 겨우 만났네요. ㅎㅎ. 남은 시간 십여분 다시 똑같은 자리에서 흘려주니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랜딩 중에 목줄이 팅 ㅜ ㅜ

​하아 왜 내게 이런 시련이. 좀 더 하고 싶었지만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왠지 철수 30분 전부터 갑자기 입질이 들어오는것이 분위기가 좋아질듯 한데 야콕이 있어서 아쉽게 철수를 합니다.

​오후 늦은 시간부터 입질이 살아나는 패턴일듯한 느낌입니다. 괜히 짬낚으로 왔나 싶고 ㅜ ㅜ 다음에는 해지는 시간에 맞춰서 한번 와봐야 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포시즌 왔다가 복수전 할 이유만 만들고 가네요. 워킹 시즌 끝나면 유터로 전환해야 되니 그쯤에 제대로 복수전하러 다시 와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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