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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후포 보리멸 낚시 한번 더 타작, 이번에 튀김을 먹어보자 22.08.15

by 산장보더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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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ㄴ디ㅏ. 산장보더입니다.

후포휴가 2일차 낚시 후기 또 갑니다.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후포근처의 제동방파제에 한번 다녀왔는데요. 혹시 눈 먼 잿방어가 있을까 했는데 ㅎㅎ

제동방파제에는 상층부터 바닥까지 메탈로 지져봤으나 물고기는 없는걸로 ㅜ ㅜ. 뱅에꾼들은 많으시던데 이날 바람이 강해서 그런가 영 전반적으로 시원치 않았습니다.

오후에 좀 쉬고 늦게 다시 전날 보리멸 포인트에서 다시 보리멸 낚시를 해봅니다.

아래그림 보시면 보리멸 전용채비가 있는데 보리멸 낚시에는 이게 정답인걸 몸소 체감한터라 믿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천평채비 비슷한거에 봉돌뒤로 바늘3개가 연달아 나오는데요. 바늘에 청개비 한마리를 잘라서 달아주면 됩니다.

​운영은 적당한 거리 캐스팅 후게 착수와 동시에 로드를 살살 끌거나 릴을 감아서 채비가 정렬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없다면 바늘 3개 채비가 바닥에 닿을때쯤 정렬되지 않아 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바닥을 찍은 후에는 살살 감거나 로드를 살살 당기면서 입질을 유도 하면 되는데요. 가만히 놔두는것보다는 끄는게 훨씬 입질이 잘 오구요.

끌지 않고 기다리면 보리멸이 바늘은 삼켜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무조건 살살 끌어주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약 1시간 가량해서 아래 그림 처럼 잡았구요 ㅋ

요녀석들은 포를 떠서 수분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튀김을 할거라 껍질을 제거하진 않았구요. 튀김은 처음 해봤는데 ㅎㅎ

잔뼈는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도 튀겨져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꼬숩하고 바삭하니 이거도 맛이 굿입니다.

후포 여행이 이번이 4번째인데 여행와서 잠시 낚시하는걸로 몬가 잡기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번에는 운 좋게 현지 고수분을 따라해서 재밌게 보리멸이라도 성공했는데요.

​복귀전에는 후포항 고등어 낚시를 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고등어 녀석들 잡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또 후기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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