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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삼치 메탈 루어 낚시 시즌 시작이닷. 22.08.19

by 산장보더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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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마지막 휴가일에 여행을 마치고 집에서 쉴까 하다가 이런 기회가 자주 없으니 시화방조제 삼치가 얼마나 컸나 나가보기로 합니다.

8월19일 물때는 만조가 9시경이고, 일출을 5시53분이였는데요... 그렇게 나쁜 물때는 아닙니다.

가장 좋은 삼치 출조 시간은 5시 30분정도부터 7시30분 정도까지 하는건데.. 좀 늦장 부리느라 저는 6시 20분쯤 부터 시작합니다. 해가 조금 올라와 있는 상황쯤 된다고 보심 될듯 합니다.

평일 이니까 평소 가던 조력발전소쪽 말고 제일 사람이 많은 휴게소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게 평일이니까 가능하지 주말에는 꿈도 못꿀일입니다. 하지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조사님들이 제법 있습니다.

제가 공략한 곳은 휴게소 완전 초입 펜스 있는 부분입니다.

시화방조제 삼치 시즌 초반은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범용인쇼어대를 굳이 쓸 필요가 없습니다. 메탈도 10~20g 정도면 충분하구요..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볼락로드나 에깅로드로 하시는게 그나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비셋팅입니다.

​캐스팅을 시작하고 약 1시간 가량 삼치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너무 늦게 시작한게 아닐까하는 생각과 조력발전소를 갈껄 하는 후회 2가지가 겹쳐 오지만... 이미 이동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짬낚이라 대충 2시간만 하러 온거라 그냥 더 던저 봅니다.

시화방조제의 삼치는 주로 석축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입질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이드 캐스팅을 하면 좋겠지만 평일치고 사람들이 꽤나 있어서 그건 힘들어서 전방 캐스팅만 했더니 입질받기 어려웠을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나오긴 나옵니다. 20g 메탈을 정흡으로 물어준 고마운 녀석, 대충 25cm 좀 넘는 사이즈 너무 작지요..

사진만 찍어주고 바로 방생.. 다행히 살아서 갑니다. 삼치는 워낙 빨리 죽기 때문에 가능한 빠르게 방생을 해주어야 살려줄 수 있습니다.

한마리 올라오고 희망이 생겼는데 또 약 30분간 입질이 한번 없습니다. 이제 슬슬 삼치 치러 오신 분들은 철수 하시는게 보이구요..

자리가 좀 여유로와 지면서 사이드 캐스팅도 가능해졌습니다. 사이드로 계속 던져주다 보니 결국 한마리 더 나옵니다.

이번에는 카드채비 바늘을 물고 나왔는데요.. 바늘을 정확하게 때려서 입질을 해줬네요..

사이즈는 대충 30cm 정도 되는녀석으로 첫번째 녀석보다는 확실히 큰 사이즈네요.. 그래도 작긴하죠..

요녀석도 빠르게 방생..

이후로는 입질을 받지 못하고, 시간도 다되어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이날 입질 패턴은 리트리브에 저킹을 섞어서 할때 ㄴ나와주었구요.. 대충 수심층은 1m 내외였던것 같습니다.

철수할 때 찍어논 사진인데.. 조사님들 많이들 빠졌지요..

삼치가 조금 더 클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시화방조제 삼치 소식을 전달해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수온이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올 시기가 되었는데요.. 시방 우럭이 영 시원치 않을 시기 이지만 우럭 소식도 한번 전해드리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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