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식당리뷰] 마곡 텐동집 타치가와텐 / 점심으로 가끔 먹을만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곡에 있는 텐동집입니다. 제 리뷰는 내돈내산이니 그냥 솔직하게 소감위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20년 9월중순쯤 오픈하셨다고 하는데.. 주인장님이 부지런하신지 이미 카카오맵에도 등록되어 있네요. 위치랑 연락처를 아래 link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치가와텐 마곡

마곡은 매우 많은 직작인들이 점심을 먹기위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인기있는 식당은 11시30분전에 가야 겨우 대기 없이 먹을 수 있고, 12시쯤 가면 소중한 점심시간을 대기시간에 써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기다리는것을 싫어하는지라 우연히 지나가다 타치가와텐 이라는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확실히 인테리어 자체가 새로 한것들이라 식당자체는 매우 깔끔합니다. 오픈 한달정도라고 하는데 그에 비해 오픈빨은 없는지 손님들이 많이 안계시네요.. 붐비지 않아 대기시간 없이 먹을 수 있는게 일단 마음에 드네요

생활의 달인에 여기 사장님이 출연을 했었나 봅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이쪽 지점은 아닌듯합니다 생활의 달인 애청자로서 TV 한번 나오면 보통 점심시간에 못 가서 먹거든요.. 여튼 몬가 관련은 있나 봅니다.

메뉴는 2가지를 시켜봤습니다. 타치가와 텐동과, 올스타 텐동 인데요.. 어떤 튀김이 들어가냐에 따라서 가격이 틀려지네요. 크게 비싸다 싸다 할만한 가격은 아니고 일반 직장인 점심 평균 비용보단 비싸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긴 한데 가끔 이정도 지출은 가능하니까요.. 최소 1만원에서 1.2만 정도 생각하고 방문할만한 곳이네요.

타치가와 텐동

올스타텐동

올스타텐동 튀김들

올스타 텐동 뒷모습

개인적으로는 텐동집은 우선 튀김이 맛있고, 소스가 괜찮으면 ok 인데요.. 일단 튀김은 제 기준으로는 합격점입니다. 바로 튀겨서 그런가 바싹하고 튀김옷도 적당해서 맛있습니다. 가지튀김과 연근튀김은 좀 먹다 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맛있게 잘 튀겼네요. 특히 가지튀김이 맛있습니다. 그외 새우나 다른 튀김은 다 괜찮았습니다.

밑반찬은 모 그냥 평균적인 수준. 딱히 맛있다고 느낄만한건 아니고 구색은 맞춘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밑에깔린 밥은 제가 먹은 올스타 텐동은 달걀밑에 깔린 덮밥이였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보통 점심먹으러 가면 남기는 일이 없는데 조금 남길정도 였어요.. 좀 눅눅하고 밥에 스며든 양념이나 이런 조화가 개인적인 취향에는 그닥이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평가하는 5점 만점 기준 평가는요.. 3.8점 입니다.

점심시간 주위 식당들이 사람이 많고, 법카를 써야 한다.. 그럼 가보실만 할것 같습니다. 깔끔한 분위기에 맛도 나쁘지 않으니, 밥을 사거나 할때도 괜찮을것 같구요.. 그냥 부담없이 먹기는 가격대가 조금 있으니 좀 특이한것 찾으실때 한번 가볼만 한것 같다고 정리하겠습니다.

마곡지구는 식당이 엄청 많은 곳인데.. 대부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임대딱지가 붙는 매장들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남아있는 식당들은 그래도 먹을만한 곳으로 봐도 무방한곳들이 많은데요.. 요런 식당들도 하나씩 소개시켜 드려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