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식당리뷰] 마곡 소고기집 대가원 - 그냥저냥 먹을만 해요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내돈내산 리뷰 식당 시리즈 첫편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마곡이라 이쪽 식당을 종종 이용하는데요.. 가격있는 소고기 집에 갔으니 사진 몇장 찍고 리뷰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하는 식당 리뷰는 맛집소개는 아니고 진짜 순수한 후기라고 봐주세요.. 모 맛있다 추천이다 이런말 잘 안할 겁니다. 추천이라고 하면 꼭 가보시구요.. ^^

위치는 마곡역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소고기 집을 검색하면 몇군데 나오는데.. 차례로 하나씩 리뷰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간곳은 대가원 본점입니다. 찾아보니 체인인지 여러군데 있긴합니다. 본점이라니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대가원 본점

입구는 좀 가격이 있는 고기집처럼 보이도록 꾸며놓앗습니다. 아래 인테리어 사진도 한번 참고해서 보시구요.. 룸도 몇개 있고 홀에도 테이블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특이점은 외부에 테라스가 있는 점인데 이쁘게 잘 꾸며 놓았어요.

 

 

 

이날 먹어본 메뉴는 한우 생등심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3.9만원... 모 그냥저냥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대네요.

점심 특선 같은 경우는 주물럭이나 불고기 정도는 먹기에 크게 부담되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기본찬은 아래 처럼 나옵니다. 간단한 파절임과 깍두기, 샐러드, 무조림 정도네요.. 다른 소고기 집에 비해서는 솔직히 좀 부실합니다. 모 소고기 먹으러 왔으면 고기가 제일 중요한거니 아쉽지만 고기맛으로 평가해볼꼐요.

 

 

생등심 3인분을 시켰는데, 아래 그림 정도 나오네요. 고기는 회전율이 괜찮은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홀이 코로나 영향인지 붐비는 수준은 아니였고 몇 테이블 없었는데 저녁 손님이 어느정도는 있는 모양입니다.

 

 

고기는 서빙하시는 분이 일일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많은 고기집에서 해주는 서비스니 그러려니 합니다. 고기는 바짝 구워주기 보다는 먹기 적당하게 핏기가 살짝 있도록 조리해주시네요.. 

 

 

일단 맛... 제가 느끼는 주관적인 기준으로 5점 만점에 3.5점 줄것 같습니다. 이집은 꼭 와야대 그런정도는 아니고, 모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아무리 코로나로 식당 경기가 안 좋다고 해도 맛집이라고 소문나면 손님은 많을텐데 저와 비슷한 생각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좋은점이라면 야외 테라스와 조용한 룸이 있어서, 미처 예약하지 않고 갔음에도 룸에서 먹을 수 있을정도로 한가했다는 점이겠네요. 조용한 식당을 찾는다면 가볼만 할 수도 있겠습니다.

후식으로 냉면을 먹었는데.. 사진은 없지만 그냥 그냥 일반적인 냉면맛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집이라고는 못 느끼겠지만 소고기 먹으러 갈곳이 없거나 식당을 못고르고 있다면 그냥 soso 한 만족도는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제맘대로 리뷰니까 요정도에서 끝내고, 종종 마곡 식당리뷰로 찾아올께요.

그쪽에서 회사생활한지 오래됐으니 먹을만한 식당도 소개시켜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