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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출조 오늘도 꽝이닷.. 22.07.09

by 산장보더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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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 주말은 일요일 선상출조가 예정되어 있어서 토요일은 워킹을 어딜갈까 하다가 ..

무의도는 요즘 영 조황이 쉽지 않은것 같아보이고... 그나마 시화방조제가 지난주까지 삼치가 낱마리로 소식이 있었으니 시화방조제로 새벽 운동삼아 나가보기로 합니다.

​이번 출조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꽝이기 때문에.. 제가 어디로 가고 어떤 정보를 참고하는지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즐겨 보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조석예보는 해뜨는 시각과 간조/만조 시간을 그래프로 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출이 5시21분이니 대충 5시부터는 슬슬 밝아지기 시작할걸 알수 있고.. 5시 40분쯤부터는 간조 정조시간이라 6시 좀 넘으면 슬슬 초들물일거라는 정보를 확인하고 갑니다.

요즘 시화방조제에 잠자리가 좀 늦은 출근을 하고 있어서 해 뜨자마자 모기가 없어지지 않고 20~30분 정도 있다가 사라지니까.. 해뜨는 시간 참조해서 좀 여유있게 출조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위 정보를 바탕으로 전 5시 20분에 휴게소 도착.. 슬금슬금 아래 포인트로 걸어갑니다. 보통 슬슬 걸어도 12~15분 내외면 도착합니다.

위 그림 색칠한곳은 제가 주로 삼치루어를 할때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번 출조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모 제가 올린 조행기 때문에 그런가 하는 착각은 하지 않습니다. ㅋ 2주전에 유투버 한분이 이 자리에서 미터급 삼치 올린 영상이 있었드라구요.. 아마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출조는 삼치루어 보다는 사실 농어를 잡고 싶었습니다. 이제 농어철이니까요.. 그래서 미리 생새우로 찌낚시를 계획했었는데 전날 너무 늦게 집에 도착하다보니 준비를 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메탈게임 장비만 챙겨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운동삼아 나온거라 딱 100번만 던지고 갈 생각이였는데.. 정말 80번 정도 던졌을때까지 입질 제로 였습니다.

모 상층, 중층, 하층 ... 저킹, 트위칭, 빠른리트립브, 느린 리트리브, 폴링 시간조정 , 메탈 색상교환 등등 다양하게 해봤지만 ㅎㅎ 제 어복은 여기 까지..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나머지 20번 정도를 남겨두고는..

입질은 딱 한번 있었는데요... 제 경험은 농어 입질로 느껴졌었습니다. 농어 요놈들이 좀 예민하거나 미끼를 가지고 놀기만 할때가 있는데 그 느낌이였습니다. 중층에서 초당1회 리트리브를 툭 툭 툭 툭 툭 건들다.. 다시 툭 툭 하다 가버리는 ㅠㅠ

​그 이후로는 역시 깜깜 무소식... 운동 잘하고 철수 합니다.

다음날 선상출조 있는데 그 소식도 내일 또 전해드려 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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