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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영종도 선녀바위 해루질에서 만난 골뱅이 꼬막 소라 쭈? 22.05.17

by 산장보더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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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22년 5월 해루질 황금물때에 해루질을

다녀왔는데.. 조행기를 빼먹고 있었지 모예요.

 

좀 늦었지만 지난주 다녀온 해루질

조행기 시작해 볼께요.

5월17일은 물 정말 많이 빠지는 날입니다.

이런날은 평소 나오지 않던곳까지

물이 빠지기 때문에

어디든 가야 하는데요..

전날 시화방조제 가서 소라 해루질

아쉬운 결과로 만회해보고자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만만한

선녀바위를 오랜만에 가보기로 합니다.

선녀바위 선착장쪽으로

해서 진입을 해봅니다.

선녀바위는 초보분들이

오시기에도 편한곳이라..

월요일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모 거의 불야성 수준으로

많습니다. 많아요..

워낙 많은 분들이 오셨고,

선녀바위 부근은 주차자리가 없어서

좀 돌아서 진입을 했습니다.

선녀바위에서 바다로 나가는

초입에는 소라무덤? 이라고

소라 껍질이 많은

지역이 있는데요..

여길 지날때 소라를 유심이

보면 아래 그림처럼

주꾸미가 들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금어기 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못 가져가도록

요 녀석은 멀리 던져서 보내줍니다.

대충 1키로 정도 걸어나가면

아래 그림 처럼 골뱅이, 소라, 피조개 등이

나옵니다.

자주 보이는건 아니고 밝은 렌턴으로

정말 유심히 봐야 가끔 보이네요..

원래 선녀바위 하면 골뱅이라..

이날 골뱅이 좀 혼내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지인들 골뱅이 대박쳤는데..

그래서 골뱅이를

기대 많이 했는데.. ㅠㅠ

좀 나오긴 했지만

작은 개체들이 많았습니다.

작은 녀석들은 가지고

가봐야 먹을것도 별로 없어서

전부 방생하고

사이즈 좋은 녀석들만

골라 봅니다.

작은것들 골라내고 두레박에

담아보니 얼마 되지 않네요.. ㅋ

그래도 먹을만한 것들이니

한끼 맛볼 양은 되겠네요

간조 알람이 울리기가 무섭게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선녀 바위는 진입시에 무릎까지

빠지는 뻘이 있는 구간이 있기 떄문에

간조시간이 되면 미련없이

나오는것이 안전합니다.

뻘지형이 대충 100미터 정도

있어서 나올때 좀 땀나긴 하는데

그래도 안전하게 잘 나왔습니다.

참고로 수중해루질이 아니시면

가슴장화 말고 허벅지 장화정도만

준비하셔도 뻘은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선녀바위 해루질을 즐기는데는 충분합니다.

5월 첫물때 대박을 기대했으나

전날도 그렇고 이번에도

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올해 해루질 운때가 맞지 않는가 ㅠㅠ

다음날 물때도 좋은데 한번

더 가본다고 해도 그리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이번 물때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5월말 마지막

물때에 낙지 금어기 되기전

낙지를 노려보러 가서

소식 또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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