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주말 전 제주도 생활낚시 원정가느라
4월 황금 해루질 물때를 놓쳤는데요.
제 지인들은 해루질로 시즌 초반
좋은 조황을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영종도 해루질 소식을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영종도 해루질을 가실때
필요한 꿀 정보도 알려드릴께요.
우선 영종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루질
포인트라고 하면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선녀바위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녀바위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때
요 며칠이 해루질 물때 최적기였는데요.
선녀바위는 16일밤과 17일밤에 들어갔습니다.
선녀바위는 간조시 조위가 최소 50밑으로
떨어질때 가는것이 좋습니다.
주말 물때가 좋았구요.
19일 새벽 간조가 마이너스 2였는데
가장 좋은 물때이지만 조과는
오히려 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 많이 빠지면 더 좋은거 아니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맞는말이지만 인천권에서는
좀 틀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해루질러들이
엄청 많다는데 있습니다.
주울것은 한정적인데 마이너스 물때가
되기전에 다 쓸어가버린다는 거죠.
그래서 물때 첫날에 가는게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선녀바위 포인트는 아래 그림에서
세로로 뻗은 라인을 주로 따라가심 됩니다.
대략 4키로 정도 걷는다고
보심 되는데 왔다갔다
2시간 정도로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습니다.
위 그림의 파란부분에 주차를 하시고
간조시각 1시간30분전에 들어가시는게
적당하구요.
간조시간에 알람을 설정하신후에
알람이 울리면 주저없이
철수를 시작해야 합니다.
포인트를 이동하다보면 곳곳에
일반높이보다 낮은 물골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곳은 간조에 깊지 않지만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빠르게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준비장비
아래는 필수 준비물이니 해루질을
가시면 아래 4가지 정도는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허벅지장화나 가슴장화
밝은헤드렌턴이나 서치렌턴
조과통
악어집게
줍줍하는 것들
요즘 시기에는 쭈꾸미 산란철
직전이라 알쭈를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소라 껍데기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한번씩 들쳐보는
센스 필요합니다.
주로 보이는건 골뱅이인데요.
영종도 해루질의 가장 흔한녀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루질 가서 골뱅이도 못
주우실일은 잘 없을겁니다.
그리고 소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4월보다는 5월부터 좀 많은 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월은 맛배기 정도도 보시면 되요.
그 다음은 낙지인데 이것도
가끔 볼 수 있는데 잡으면
그날 운수 좋은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이번 물때는 운이 좋게도
쭈꾸미 소라 골뱅이 낙지를
모두 볼 수
있었는데요.
5월 첫물때에는
더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저도 5월 물때에는 선녀바위를
비롯해서 시화방조제까지
탐사를 진행하면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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