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가 속해있는
TEAM MJT 카페의 정출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약 2년정도
정출을 하지 못했었는데요.
오랜만에 형님 동생들과
새로운 회원분들까지 재밌는
낚시를 잘 하고 왔습니다.
이제 슬슬 대광어 시즌이
시작될 시기이기도 한데
대광어만 노리기엔 너무 조과가
떨어질듯해서 어초 우럭낚시와
다운샷을 병행했습니다.
마검포에서 출발하여 약
50분 가량 이동하였는데요..
주로 공략한 포인트 위치는
정족도 부근인듯 합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였어요~
이쪽이 어초가 많은곳이라
그런지 점심시간 좀 지난
시점까지 우럭 어초를
많이 탔습니다.
우럭 어초는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거였는데.
오전에 감 못잡고 채비를
엄청 날렸습니다.
선장님이 어초 몇미터
몇바퀴 감으라고 가이드를
해주시는데 입질을 못 받을때마다
욕심을 부려서 꼭 끊어먹습니다.
채비 10여개를 시원하게
헌납했네요.
채비 연짝으로 털릴때마다
멘탈도 바사삭 ㅜ ㅜ
대신 우럭하고 놀래미들
얼굴은 다행이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해무로 인해
조황은 별로였었는데요.
다행이 2마리 겟합니다.
해무에 너울도 심해서
이날 멀미약을 먹고 탔음에도
멀미에 정신 못차리고 멀미약을
하나 더 먹고 두시간가량 누워있다
겨우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 전후로는 해무도 사라지고
너울도 완화되어서 본격적으로
어초 공략을 했었는데요.
채비를 역시 많이 뜯기긴
했지만 준수한 사이즈 우럭들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맛에 우럭 어초를 타나 봅니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준비해주셨는데요.
맛은 괜찮았는데 멀미 후라
적당히 먹고 말았어요.
오전에 오뎅탕도 끓여주셨는데
멀미땜에 맛도 못봐서
좀 아쉽습니다.
오후타임은 반반 어초와
광어다운샷을 병행했는데요.
날씨가 호전되고 나서 우럭 놀래미는
제법 나와주었구요.
저는 못 잡았지만 그래도
자연피싱호 전체로 보면
광어가 좀 나왔습니다.
거의 우럭어초를 하다가
광어/우럭 다운샷을 한두시간 정도 한데
생각보다는 광어가 물어주긴 했습니다.
마지막에 양군님 고스트님 포함 아래 그림정도로 최종조과 마무리했습니다.
아마 오전에 너울도 없고
그로 인해 멀미도 안하고
해무도 없었다면
아마 2배이상 잡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억울해서 언제건 또 복수전을
치르러 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날 정출은
많은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서로
배려해주시면서
즐거운 추억을
잘 만들어 가게된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다음 정출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낚시할 친구
형님 동생이 필요하신분들은
팀MJT낚시카페 한번 구경오세요.
자주 있는 이벤트와 정출 번개에서
고수분들에게 한수 배울수도 있고
함께 즐거운 낚시를 추구하는
순수한 비영리 생활낚시만을
위한 카페입니다.
Team MJT 좌대낚시 선상낚시 루...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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