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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제주도 초보 체험낚시 원정기 1 도두항 우럭과 쏨 볼락 22.04.16

by 산장보더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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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제주 생활낚시 원정길을 올초부터 계획했었는데 날씨가 매롱해서 2번 연기 후에 드디어 제주로 입성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처음으로 타보는 비행기 오랜만에 느껴보는 비행입니다. 제주에서는 낚시는 완전 처음이기 때문에 초보 체험낚시한다는 컨셉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포공항도 많이 변했고

일몰은 끝내주고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네요. 

9시가 다 되서 제주 도착. 숙소는 지인분집이라 오자마자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도두항으로 달려봅니다. 





도두항 끝내주네요.  여긴 유튜브로 많이 봐오던 곳인데 전갱이가 많다고 해서 한번 꼭 와보고 싶던 곳인데 드디어 한번 오게되었습니다. 

생활낚시 컨셉답게 전갱이나 고등어를 루어로 노려보려는 생각에 장비나 채비 셋팅을 그에 맞췄는데요. 

제주 루어장비 채비​
- 로드 : 휴스 2106l
- 릴 : 스트라딕ci4 1000
- 라인 : 앵그리피쉬 9합사 0.6호
- 채비 : 지그헤드 2~4g
- 알리웜 2인치, 전갱이용 웜,청개비

끝내주는 물색에 시작을 해봅니다. 

빨간등대 밑에 테트라쪽을 중심으로 장타에 끌어오는 운영을 주로 했는데요.  상층부터 바닥까지 입질 제로 ㅜ ㅜ

베이트 피쉬도 전혀 보이지 않고 두어시간 가까이 뒤져봤지만 전갱이는 콧베기도 안보입니다. 이럴수가 ㅜ

내항이 석축라인이 꽤나 좋고 테트라도 커서 락피시를 노리는 걸로 노선을 변경합니다. 이래뵈도 시방에서 락피시로 훈련되었으니 모라도 나올거란 기대를 가지고 지져봅니다. 

테트라에 바짝 붙여서 볼락이 얼굴 확인하구요 ㅋ. 역시 바닥인가 ㅎㅎ


석축라인 끝부분에서 쏨뱅이도 올라옵니다.  잔잔바리 쏨뱅이는 솔찬히 올라오는데 너무 작네요. 

석축 중간 라인을 청개비로 지지다 보니 준수한 우럭도 하나 올라옵니다. 25정도 되는 녀석 힘 좀 쓰네요. 

12시 정도 되니 제법 춥습니다. 차량 외기온도가 7도 찍히네요. 제주가 인천보다 추운듯해요. 달달 떨릴 정도로 추워져서 아쉽지만 숙소로 이동합니다. 

대상어를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날 요녀석들을 찾아 여기저기 후벼봐야 겠습니다. 지인분 집에 신세지는터라 횟감이라도 잡아서 가야할텐데 화이팅해봐야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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