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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방 우럭시즌 오픈전 탐사 대박 22.04.07

by 산장보더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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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시방탐사를 다녀온 후기 전해드릴려고 합니다. 시방을 다닌지 이제 7년 정도 된듯한데 우럭들이 주된 대상어로 봤을때 사계절을 여러번 지내봤는데요. 


제 기억엔 빨라도 4월말 늦으면 아카시아 필때쯤인 5월초부터는 애럭말고 우럭들을 종종 만날 수 있는 시즌이 시작됩니다. 요때쯤이 딱 수온이 12도 전후로 우럭 활성도가 일때 인데요. 

요즘 인천앞바다 수온이 대충 9도정도 됩니다. 즉 할만한 시기는 되었는데요..



최근 수온은 한달새 5도 정도 올랐는데요. 4월말이면 아주 좋은 상황이 될듯합니다. 
그래서 원래 마음은 4월말쯤 탐사를 가려고 했느데... 하루 쉬는날이 생겨 평일 밤에 어떤가 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와봅니다. 사화나래 휴게소.. 가벼운 발걸음으로 온거라 휴게소쪽에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한 장비/채비는요..



낚시를 끝나고 안 사실인데.. 제가 볼락로드 2대를 하나의 케이스에 들고 다니는데요..

휴스 763ul 과 씨호크 락스타 782l 로드입니다. 초리는 초리끼리, 버트쪽은 버트쪽끼리 넣어놨는데... 지난 시즌이후 거의 사용이 없어서 이날은 애럭들 보러온거니 ul 로드 쓰자고 휴스 버트를 꺼냈는데.. 초리는 씨호크 꺼를 꺼냈나 봅니다. 근데 이게 체결이 워낙 자연스럽게 되서 전혀 잘못된지 눈치채지 못했다는 ㅠㅠ... 그 상태로 낚시를 끝날때까지 몰랐습니다. 



예전에 동일하게 한 케이스에 넣어다ㄴ니는 레드펄스 GP862ml 버트에 XP862ml 초리대 꼽고도 몰랐던 적이 있는데 ㅎㅎ 요즘 낚시대들 규격이 유행에 따라 만들어지는지 은근히 호환이 되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여하튼 아래 이상한 조합의 장비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요즘 시방은 바위에 김 같은게 붙어서 매우 아주 많이 미끄럽습니다. 제가 시방에서 아이젠의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4~5월은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을 하는게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좀 들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 시기도 그냥 잘 다녔는데 이젠 쬐금 무섭긴 하네요..


알리발 아이젠을 신고 처음 다녀봤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스빈다. 요건 좀 더 써보고 나중에 사용기 한번 올려드릴께요 겁나 신기 편하고, 크게 불편하지 않고 미끄럼도 잘 잡아주더라구요.. 딱 필요할때만 신을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물때는 끝날물~초들물을 노렸습니다. 대충 3시간 정도 논것 같아요..
시방은 언제나 귀욤이 황해볼락들이 반겨주고 역시 시방하면 애럭들이죠.. 아래 사진 같은 녀석들은 솔찬히 나오네요..
활성도가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좀 나오긴 합니다.

나름 이날 반응 좋다는 웜을 많이 가져갔는데... 아직까지는 웜보다는 생미끼네요.. 오징어에 반응이 훨씬 좋았습니다. 요런 잔잔바리는 10마리 가까이 잡은듯 합니다. 바로바로 다 방생각이라.. 몇마리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아래는 운좋게 하나 얻어 걸린 우럭입니다.  우~럭.. 니가 왜 벌써 나와 ㅋ.



2자 후반이라 꽤 큰 녀석인데... 샌드웜 먹고 나왔습니다. 짜식이 힘 좀 써서 이날 개인적으로 방생오버 사이즈는 기대도 안했는데 목표이상 달성을 해버렸네요.. 잡은 고기는 전부 다 방생..

아직 까지는 밤에 찬공기가 제법 파고 듭니다. 아마 점점 야간 낚시하기가 좋아질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방우럭 루어를 참고 기다리셨던 분들.... 이제 슬슬 출조 계획을 세우셔도 될듯 합니다.

슬슬 고기 반응이 시작된걸 보았으니 저도 종종 나가서 소식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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