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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오랜만에 찾은 강화도 포시즌 낚시터 이삭줍기 22.03.19

by 산장보더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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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나갑니다. 사계절중 가장 날씨가 꼬리꼬리한 계절이 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주말도 비바람에 눈까지.

​어딜갈까 검색하다가 찾은 강화도포시즌낚시터 종종 다니던 곳인데 우럭시즌은 종료하면서 물은 다시 받는다고 당분간 휴장 할 계획이라 이삭줍기로 할인은 한다고 해서 비용도 저렴하고 실내라 다녀왔습니다.

4만원에 10시간이니 괜찮죠. 이삭줍기라 대신 방류는 없었습니다.

 

새벽 일찍 준비해서 도착했는데요. 비가. ㅋ 역시 실내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할인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이 새벽시간에 거의 만석이라니 포시즌이 핫한가 봅니다.

얼른 장비 셋팅하고 준비합니다. 이삭줍기라 미끼제한이 없어져서 빙어 꼴뚜기 오징어 크릴새우 웜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새벽시간에 출조를 많이 했었지만 전 늘 그랬듯이 입질은 받기 힘들었는데요. 이날 오신 MJT팀원분들은 곧 잘 올려냅니다

​수심은 거의 1m내외. 흠 바다권에도 있을듯 해서 저는 바닥만 노리는데 건들지도 않네요. 고패질만 열심히 하면서 다 쑤시다보니 운 좋게 입질은 한번 받을 수 있었네요. 500g정도 사이즈 우럭 올라옵니다.

얼추 우럭들이 좀 쌓이고 나서는 회떠서 물회까지 정우 동생이 준비해 줍니다 ㅋ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물회 먹고 다시 마을을 다지고 바닥을 노려보지만 더 이상 입질을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날이 밝자 1m권에서 고기들이 회유를 하는지 제법 나오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바닥을 노리긴 힘들다고 판단 수심 저도 확 올려버립니다. 안 될때는 대세를 따라야죠. 이후 저도 입질 두번 더 ㅋ 한마리 올리고 한마리 빠지고 ㅋ

1m내외를 주로 공략하던 우리 MJT팀원분들은 꽤나 많이 잡으셨습니다. 저는 가두리도 주구장창 노리고 바다권을 주로 공략한게 마릿수에서는 완전 망했습니다 ㅋ

​저는 조금 일찍 나와 철수 했는데

회 떠먹고 중간에 망 본게 이정도니 제법 나와주었습니다.

악천후에 그나마 잘 놀고 나와서 오후부터 집에서 잘 쉬었습니다. 이제 제법 기온이 올라서 다양한 낚시를 시작을 해볼 계획인데요. 비 바람만 없으면 열심히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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