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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인천 송도 해루질 시즌 끝? 응 맞아요.. 거의 끝난듯 합니다. 21.11.05

by 산장보더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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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작년(20년)에는 10월말에 해루질을 마무리 했던거로 기억하는데요. 올해는 11월초에 해루질 물때가 한번 있어서 혹시나 해서 한번 나가봤습니다. 경험상 소라해루질은 수온이 20도 보다는 높아야 할만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대충은 그게 맞는듯 합니다. 인천권 수온은 10월말부터는 17~18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맘 비웠습니다 ㅋ

준비물은 늘 가던대로 셋팅합니다.

포인트에 부지런히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 보지만.. 훔.. 소라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수온이 많이 떨어진 영향이 크긴 한가봅니다. 소라가 하도 안보여서 좀 자세히 둘러보니 고둥이 엄청 많네요..

소라와 고둥을 혼동하는 분들이 계시고 고둥을 소라 작은걸로 오해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보시라고 찍어봤습니다.

소라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 가끔 보이기는 하는데 대체로 사이즈가 작습니다. 마치 4~5월 시즌 초반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입니다. 낚시시즌도 곧 정리수순인데.. 해루질은 그보다 먼저 시즌이 끝나는걸 인정해 주어야 할 시기네요

그래도 21년 마지막 해루질이라 생각하고 최선은 다해봅니다. 안스러웠는지 소라가 하나 둘 보이기는 하는데... 사이즈가 작네요.. 주먹소라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듯 합니다.

그나마 먹을만한 사이즈를 한시간 가량 뒤져보니 한번 먹을정도는 나오긴 하네요.. 작은 녀석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예 하나도 안보이다 작은거라도 보니 작은 녀석이라도 반갑긴 하네요.. 한입소라 이상 사이즈만 좀 모아봅니다.

21년 해루질을 매달 빼먹지 않고 꾸준히 헀던것 같은데요. 22년에는 좀 더 활동범위를 확장해서 해볼 계획입니다. 물론 시화방조제나 인천권 해루질 소식도 계속 전해드릴테니 해루질 조행기는 내년에 다시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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