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덕점방파제 광어 & 쭈 루어낚시 21.10.28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가족들하고 오후에 에버랜드에서 할로윈 무슨 축제를 한다길래 휴가를 냈는데요..

어린이들 학교 끝나고 갈거라 오전시간 여유가 있어서 삼치가 보고 싶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시방이냐 송도냐.. 무의도냐 중에.. 무의도로 가기로 합니다.

​지난주 시방에서 삼치 꽝치고... 2주전에 무의도서 풀치/삼치를 본 터라. 무의도가 왠지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분에 여길 택합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덕점방파제 우측 갯바위를 들어갈려고 했는데요.. 현장에 가서 보니.. ㅎㅎ

물이 많이 안 차는 날이라 진입이 가능할줄 알았는데..

덕점갯바위 진입로 잠기기전 조위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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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건 가능하지만 한두시간 짬낚인데.. 물이 더 들어오면 나올 수 없어 보여서.. 할 수 없이 덕점방파제에서 해보기로 합니다.

제가 기대한건 삼치인데.. 멸치떼나 보일링을 찾아보지만 전혀 안보입니다. ㅠㅠ..

훔 그래도 뒤져는 봐야 하니까요.. 열심히 한번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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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에 사용한 장비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메탈을 참 열심히 던졌습니다. 상층, 중층, 하층.. 맨날 똑같죠.. 할 수 있는 액션은 다 해보는게 기본이니.. 일단 다 해봅니다... 30분쯤 흘렀을까.... 모 깨끗하게 입질이 없어서 삼치랑 풀치 뿐만 아니라 광어가 바닥권에 혹시 있을까 해서 리프트 앤 폴 위주로 바닥권만 노려봅니다..

훔 리프트와 폴 반복중에 폴링에 텅 때리는 입질 .... 고맙습니다.

메탈에 광순이 한마리가 올라와 줍니다.. 꽝이다 싶었는데.. 기특한 녀석..

​이날 만조기준 덕점방파제 꺽이는 부분에서 약 50미터 전방에서 나온듯 합니다.. 전방 20~30미터 앞은 브레이크라인이 크게 있어서 랜딩중 많이 걸리는데 운 좋게 랜딩까지 성공했습니다.

광어가 나오길래 다운샷으로 다시 노려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라인과 멀지 않는곳에 떨어지다보니.. ㅜ ㅜ 아무래도 비거리가 다운샷이 부족하다보니 좀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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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샷에 노리는 광어는 안 올라오고 쭈가 하나 올라타서 정확히 후킹되서 한마리 올라왔습니다.. 얼래.. 좀 가까이는 쭈인가.. 싶어서 애기를 던져보니 한마리 더..

​쭈 입질은 많이 받았는데 전방 브레이크라인에 랜딩중 거의 걸려서 털려버리니 멘탈도 같이 바사삭.. ㅋ 어사피 짬낚이였어서 깔끔히 포기하고 철수 하기로 합니다.

날씨 끝내주는날입니다. 지난번보다 조과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모라도 보고가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덕점 갯바위 진입 조위를 정확히 파악했으니 다음 출조에는 물때 잘 맞추어서 다시 탐사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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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로 야간 기온이 많이 쌀쌀한데요...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조행기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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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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