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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삼치 메탈 루어 짬낚시..어려워 21.09.15

by 산장보더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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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재택으로 교육일정이 있어서 아무래도 정시에 끝나면 바다가 가까운곳에 사는지라 해지는 시간을 노려볼 수 있겠다 싶어서 짬낚을 시화방조제로 다녀왔습니다. 집이 송도라 가까운 송도를 가면 좋겠지만 송도는 조위가 600이상은 나와야 해볼만 하기 때문에 물때에 맞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인천권은 태풍 찬투의 영향은 덜 받는 곳이지만, 그래도 바람이 꽤나 강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시화방조제의 석축은 동풍일 경우에는 석축이 바람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날 풍향은 북동동풍 정도였고 바람세기도 강해서 석축아래에서도 강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ㅠㅠ 바람은 석축에서 봤을때 왼쪽방향으로 강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제가 간 포인트는 이전 새벽 삼치 마릿수를 했던 자리입니다. 조력발전소 우측부근이구요.. 지난번 대박치고 이후에 주말에 한번 더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전을 했던 그 위치 입니다. 아무래도 평일 저녁시간대라 조사님들이 별로 없을것을 기대하고 갔는데요..

​흐미 평일은 그렇다 치고 바람이 이렇게 부는데도 4분정도가 계십니다. ㅎㅎ 대단들 하셔요..

이번 출조에 사용한 장비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이제 어느정도 삼치 사이즈들이 올라오는 시기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기존대비 메탈 그람수를 30g까지 올렸습니다 .그에 맞게 장비도 범용 인쇼어 ml 액션로드를 사용했구요.. XP로드 오랜만에 꺼내들었네요..

해뜨고 지는 시간은 제가 삼치녀석들과 미팅약속을 잡아놓은 시간인데... 이날은 약속시간을 잘 지켜주지 않네요.. 해 가 넘어가고 시민박명시간이 끝나기전에 한마리 겨우 만나구요.. 사이즈도 작은놈입니다. 많이 어둑어둑 해진 시점에 한마리 더 잡았습니다.

메탈 운영은 모 별거 없었습니다. 상층, 중층, 하층 다 뒤져봤구요.. 일반 리트리브에 트위칭이나 숏저킹 간단하게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입질 받은 수심층은 모두 상층이였고, 한번은 폴링에.. 한번은 트위칭후 리트리브 액션에 반응해 주었습니다.

​작은 삼치녀석은 카드채비 바늘에 걸려나왔구요.. 좀 큰 녀석은 메탈의 어시스트훅에 정확히 걸려나왔습니다.

삼치 랜딩영상 담아봤으니 참고해 보세요~

 

바람이 좀 강하긴 했지만 평일 짬낚 출조라 삼치를 좀 많이 만날것으로 기대하고 갔지마나, 꽤나 실망스런 삼치와의 미팅이였습니다. 역시 회유성 어종들은 주변에 붙지 않으면 답이 없네요..ㅠㅠ 약속 지키는 녀석들도 낱마리구요..

태풍 찬투가 사라지고 날씨가 너무 좋은 추석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시간 즐겁게 보내고 짬짬히 시간내서 쭈꾸미 선상낚시부터 다양한 워킹 낚시 소식으로 폭풍낚시시즌 소식 많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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