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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인천 송도 해루질 여름엔 야간도 너무 덥네요.. 적당히 잡아왔어요21.08.12

by 산장보더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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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주 주중에 해루질 물때가 있었는데요.. 수요일쯤 가면 최적이였는데... 바빠서 아쉽지만 못가고 다음날 다녀왔습니다..

​포인트는 인천송도이구요.. 위치를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위험할 수도 있어 혹시라도 발생할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개는 하지 못하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입추에 말복까지 지나가면서 밤기온이 좀 떨어졌는데요.. 제가 더위를 잘 못 참는 체질이라 여름에 해루질은 잘 나가진 않지만 밤기온이 좀 떨어졌다고 생각되서 나갔는데 오산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땀 샤워 제대로 하고 왔어요 ㅜ ㅜ 이제 여름엔 진짜 안갈래요 ㅋ

자 그럼 준비물부터 간단 소개해 드리면요.

간촐하게 장화와 집게 헤드렌턴를 준비하고 강한 밝기의 렌턴를 하나 더 챙겨나갑니다.. 조과물을 담기위한 두레박도 챙기구요.

​소라를 찾으러 가면 물속에는 박하지도 있으니 찬찬히 보시면서 줍줍만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해루질 물때로 가긴 끝물인날 가서 그런가 소라를 보긴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 전날 전전날 다 쓸어간듯한 ㅜ ㅜ

​송도나 시화방조제 포인트들중 석축라인이 보통 한두명이 쓸고가면 그 다음 다음 사람들은 아무래도 조과가 확 떨어지긴 하니까요..

한시간 가량 박하지 몇마리랑 소라 좀 주웠는데 겨우 한칸 채울정도 뿐입니다. 돌아다니다 뻘어 한번 무릎까지 빠져서 아주 진땀까지 났었는데.. 하도 땀을 흘려서 사진을 찍을 정신조차 없이 더위에 멘탈 털리고 철수합니다.

​철수해서 집에서 큰 소라만 기념사진 찰칵~

얼른 손질하고 속살만 지퍼팩에 정리하니... 흐미 새벽4시가 넘어가네요 ㅜ ㅜ 담날 휴가 아니였으면 상상도 못할 일정이였습니다.

​당분간 소라 생각은 접는걸로 하고 다음 출조는 우럭이나 삼치 탐사중 하나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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