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우럭 루어낚시 초들물이냐 날물이냐 우럭이 좋아하는 물때는? 21.06.12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 출조에 이어 시화방조제 야간 우럭루어 낚시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간조 직전까지 날물을 보고 왔는데요.. 이날은 일부러 간조시간에 도착해서 동일한 위치에서 초들물은 어떨지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준비한 장비는 늘 사용하는 루어장비만 챙겨갔습니다.. 휴스 763ul볼락로드에 스트라딕 ci4 1000번에 합사 0.4호에 1/16온스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럼웜입니다.  가끔 사용하는 오징어다리 치트키 이런거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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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과 동일한 장소와 시간 그리고 장비 운영도 비슷한 방법으로... 끝날물과 초들물만의 차이 어땠을까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조과는 비슷했습니다.

일단 2시간 가량.마릿수는 어제와 비슷한 십여수 사이즈도 다 비슷비슷했습니다.. 거의 20~21cm사이즈가 대부분입니다.

전날과 틀린점이 있다면 입질 패턴이 약간 차이가 있었다는것인데.. 이날은 리트리브 액션에도 좀 따라와서 입질을 해주는게 있었습니다 . 단 많지는 않아서 전날과 같이 폴링 스테이 액션도 꾸준히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화방조제 우럭루어는 간조전후가 좋고 이왕이면 초들물이 좋다고들 교과서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그동안 경험한 개인적인 생각은 물이 멈추는 간조와 만조 정조시간 외에는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들물이 약간 좋을 수는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만조 전후조과나 이번주 간조전후 조과만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즉 저는 시방은 언제가도 조과만 놓고 보면 비슷한 결과를 낼수 있다고 봅니다. 단 낚시를 하는 조건, 발판이나 수심이 안나오는 경우는 좀 불리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건 포인트를 바꾸면 극복가능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6월초 쯤이면 시화방조제에서 사실 우럭 방생오바 사이즈를 한마리는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올해는 고전을 하게 되네요. ㅜ

다음주부터는 백조기와 참돔 타이라바 낚시 등 선상낚시 도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짬짬히 시방 도전도 계속 될 계획이니 소식 기대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