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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우럭낚시.. 모기 백만대군 훈련중.. 21.06.05

by 산장보더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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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지난 주말 시화방조제 출조소식 전해드립니다. 최근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부터 휴게소라인이 주차차단봉이 전구역에 설치되면서 중선에 차를 세우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중선에 차를 세우지 못할경우 휴게소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중선부근 포인트를 가고 싶다면 미리 자리가 보이면 바로 주차가 필수인 상황이 되었네요..

6월로 들아서면서 수온을 탓할 수도 없이 조건은 좋아졌습니다.. 출조한 날은 바람은 좀 불었으나 뒷바람이라 큰 영항을 없었구요... 간조 전후가 아닌 만조전 중들물과 끝들물을 보고 왔습니다.

이날 물때는 1물로 주위차가 크지 않고 만조시 석축 중간정도로만 조위가 올라오는 날로 좋은물때는 아니였는데요.. 어디 우리가 좋은 물때만 찾아다니나요.. 시간 나면 가는거지요..

​준비한 장비는 루어와 찌낚시입니다. 늘 사용하던 구성과 동일합니다.

시작은 루어로 합니다.. 시작 시점에 조위가 580정도 였는데요.. 이정도면 2단석축위의 수심이 2미터이상 나오기 때문에 이쪽에 우럭들이 올라왔을거라고 생각하고 노렸는데 영 반응이 없었습니다.. 훔 이상한데.. 2단 석축을 넘겨서 공략 지점을 바꿉니다.. 이쪽은 고저차가 심해서 밑걸림이 기본인곳이라 미뤘던곳인데.. 우럭 안나오니 해봐야죠..

​아래 사진이 작아보이긴 한데 ㅜ ㅜ 전부 2자 정도의 애럭입니다.. 어째 사이즈가 지난 출조보다 좀 커지긴 했는데 다 비슷비슷합니다..

루어로 영 큰 놈이 안나와서... 찌낚시로 전환해봅니다.. 최근 루어 조과가 월등히 좋았지만 찌낚시도 확인은 해봐야지요.

찌낚시로는 입질이 루어보다 더 받기 힘드네요. 바닥쪽에 지렁이를 살짝 띄우도록 하니 황해볼락들이 몇마리 올라오고.. 2자 정도 우럭도 올라옵니다.. 이날은 루어나 찌낚이나 입질 빈도는 비슷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둘다 별로 였어요.

이날도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이전 출조들과 확연히 바뀐점이 있었는데요...

모기백만대군이 거의 준비가 된듯합니다. ㅜ ㅜ  헤드렌턴을 켤때마다.. ㅎㅎ 최소 5마리 이상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이날 그나마 바람이 좀 불어서 물리진 않았으나.. 다음 출조부터는 충분한 대비를 하지 않으면 모기밥이 되기 딱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야간출조를 줄이고 새벽출조로 전환을 슬슬 해봐야 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엔 바다낚시 모기 파해방법도 한번 올려볼테니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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