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식당리뷰] 송도 아리아리랑 , 송도아님

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이번포스팅은 내돈주고 먹고 내맘대로 평가하는 식당리뷰 인천편입니다. 올 가을에 잠시 들렀던 곳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아마도 크게 바뀌진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는 곳이 인천 송도인데, 이곳은 예전 송도유원지라는 곳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아리아리랑

식당 외부부터 내부까지 전통 한옥스타일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나 오래된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꽤나 오랜시간 이곳에서 식당을 해온듯한 느낌입니다. 시설적인 면이 훌륭하다고 평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영 아니올시다 하기에는 기본은 되어 있는 정도로 이해하심 되겠습니다.

 

분위기는 한옥 스타일 같은데, 한옥은 좀 아닌듯한 느낌적인 느낌..

 

점심에 방문한 터라 점심메뉴를 시켰습니다. 대롱이 정식입니다.

대롱이 정식15,000 원에 아래 메뉴들이 나옵니다. 2인 기준으로 보심 됩니다.

들깨죽+샐러드+잡채+전유+수제떡갈비+아리탕수+버섯볶음+가오리찜+겉절이+대통밥+비빔기+된장조치+반찬

 

기본 에피타이저? 로 나오는데 놀랄만한 메뉴는 아니고 딱 그가격에 맞는 구성이네요

수육은 인당 딱 2점인데 양이 좀 아쉽지만 부위는 괜찮았습니다.

잡채 먹을만 합니다. 특별한건 없습니다.

떡갈비는 수제처럼 보이는데 우리가 다 아는 떡갈비 맛입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막 맛있다고 할만한 것도 딱히 없습니다. 그냥 soso..

1.5만원으로 먹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조용하고 2인 기준 룸도 제공해주니 그런걸 생각해보면 크게 나쁘다고 보기도 그렇습니다.  제 기준으로 평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3.4점 주겠습니다. 이렇게 점수를 준 이유는 맛 때문에 이집이 생각나서 다시 갈일은 잘 없을것 같기 때문이지만, 조용히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이 근처라면 한번 쯤 더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구 송도유원지쪽에는 유명한 식당들이 꽤 있습니다. 주로 다니는 동선이 아니라 자주 갈일을 없지만 가끔씩 방문하게 되면 그떄마다 이쪽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