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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새만금 풀치 루어낚시 사이즈 좋습니다. 삼치는 꽝 ㅠ 22.09.03~04

by 산장보더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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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힌남노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닥치기전에 새만금 풀치 구경 다녀왔습니다. 물때는 그리 좋지 않는 조건이긴 했는데요... 밤 낚시에 새벽 삼치낚시까지 하려는 일정이였습니다.

새만금 33센터에서 일단 시작해 보는데요... 오신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너울쉼터까지 쭉 이렇게 집어등 행렬이라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아마 워킹낚시중에 가장 인기있고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게 풀치 낚시 아닐까 싶습니다.

준비한 장비는 아래 참고하시구요.. 아부가르시아에서 새로나온 신상인데.. 작년에 나온 타우치오 버전에서 그립이 짧게 나온것을 사용했습니다. 로드 특성은 볼락대와 에깅대의 그 사이 어딘가.. 풀치하는데는 괜찮았구요 10g 이상 역지그를 운영하는데는 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풀치의 입질은 초반에는 집어등에 멀리 쏴 있는게 많아서 그런가 아주 폭팔적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풀치 루어낚시에는 피딩타임이 오기 마련인데.. 피딩타임에는 몬짓을 해도 물어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요녀석들 민감한 시간에는 장타와 빠른 액션보다 살살 끌어주는 텐션을 유지해서 살짝 건드리는 입질을 볼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했구요.. 좀 큰 사이즈들은 대체로 민감한 패턴에서 올라왔습니다.

새벽시간에는 너울로 이동했습니다. 메탈로 삼치랑 풀치를 함께 노려볼 심산이였는데요...

너울쉼터도 사람 정말 많습니다. ㅎㅎ 정말 대단한것 같은데요.. 33센터부터 너울지나서까지 인파가 이렇게 많다고 보심 됩니다. 주말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평일에도 상당하다고 하는데... 새만금은 국민포인트로 완전히 올라선 듯 합니다.

밤 늦은 시간까지 풀치랑 씨름하다 보니 파이팅도 좀 떨어지고, 삼치가 왜면하는지 삼치 얼굴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간간히 메탈에 풀치만 올라와 주어서 큰 사이즈로만 몇마리 추가해 주었습니다.

나름 2.5지 넘는 것들로만 골라서 모았습니다. 30~40마리 쯤 되었던것 같구요 함께 간 형님과 모은 양 입니다.

3지 가까이 되는 사이즈도 몇마리 있었습니다. 집에가서 구이랑 조림 해먹으면 존맛인 사이즈예요..

곧 태풍이 영향권이고, 추석도 지나고 하면 왠지 충남권까지 풀치가 붙을듯한 예상이 되구요.. 새만금 풀치는 2.5지 이상으로만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데요..

​추석 지나서 다시 한번 새만금 풀치, 삼치 소식을 전해드려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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