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풀치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전 출조를 못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형님 동생들 출조소식과 다양한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조황소식을 종합해서 한번 정리를 해볼려고 합니다.
시즌초 워킹 포인트 및 조황
아무래도 시즌초에는 남해권을 중심으로 시작되는데요. 부산을 비롯해서 마산 원전 그리고 거제 및 여수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고 서해권은 목포 영암 방조제를 중심으로 풀치 소식이 전해집니다.
특이점이라면 여수 돌산권을 중심으로 벌써 3지정도 큰 개체가 나온다는 첩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년기준 8월 중순이후로 풀치 소식이 늦었던 새만금에서도 낱마리지만 풀치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킹 풀치조황은 올해는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심 좋을 듯 합니다.
부산, 마산, 거제권, 여수 돌산권, 목포, 새만금 등의 주요 포인트를 보면 8월초 기준으로 마릿수는 마산권 포인트들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보이구요.. 사이즈는 거제 및 돌산쪽 포인트의 소식이 좋으니 좀 쉬운 낚시를 원하신다면 마산이나 영암방조제가 유리해 보이고, 사이즈를 노리신다면 거제와 돌산쪽 포구/방파제나 갯바위를 공략하는 조황이 좋습니다.
선상 조황
금어기가 끝나고 낚시가 시작되는 어종은 보통 조황이 좋기 마련인데 갈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수권 선상갈치배들 조황이 아주 훌륭한 수준이며 5지가 벌써 나오기 시작한다고 하고 최대 7지 사이즈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앞으로 9월까지는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이후로는 겨울 갈치시즌이 11월부터 시작되는데 큰 사이즈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
8월2주차가 이제 시작되었는데 2차 장마로 서해권은 아마 힘든 시작이 될것으로 예상되구요.. 부산권은 냉수대의 유입으로 역시 힘든 상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이나 부산쪽 포인트를 8월 중순부터 노려보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충남권 풀치 소식은 아직까진 전무한 상태입니다. 안면도를 비롯하여 태안권은 보통 새만금에 비해서 한달정도 늦게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마도 9월 초중순부터는 풀치를 만나볼 수 있을겁니다.
작년에는 마검포가 핫한 조황을 보였는데요. 과연 올해도 비슷한 패턴일지는 지겨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경기인천권은 아직까지는 미지수인 상태인데요. 희망적인 신호는 고등어가 올해는 삼길포권에 빠르게 붙어준 상태이고 일부 무의도에서도 나오는걸 보면 풀치들도 인천권까지 북상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풀치 시즌은 보통 10월말까지 이어지는데요. 앞으로 3달입니다. 가을시즌부터 쭈갑부터 광어 삼치 등 해서 해야할 낚시가 많아지지만 재밌고 조황도 괜찮은 풀치 낚시 꼭 시간내서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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