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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삼길포에 벌써 고등어 낚시가 되네요.. 메탈게임 가능합니다. 22.07.19

by 산장보더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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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블로거 이웃분들과 유튜버 장태순님 영상을 둘러보다보니 삼길포에 고등어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있어 TEMA MJT의 다잡웅 동생과 시간이 맞아서 잠시 짬내서 다녀왔습니다. 진짜루 짬 딱 6시20분 부터 8시 10분까지.. 리얼 짬..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고등어 치어는 백만대군 학꽁치 치어도 백만대군으로 삼길포 주위에 깔려있고 20전후 사이즈 고등어는 낱마리였습니다. 아마도 고등어가 제가 가는걸 알고 들어오지 않은듯 합니다. ㅜ

장비는 고등어 사이즈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트하게 준비해갔습니다. 딱 손맛용으로 좋은 셋팅입니다.

​이날 어두워지기 까지 주어진 시간이 약 2시간이라 이곳저곳을 탐색을 하지는 못했구요. 첫번째 포인트가 잘 나왔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총 3곳을 뒤져봤습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알려드릴께요

첫번째 포인트는 유튜버 장태순님이 잡았던 자리인데요

포인트는 너무 낚시하기도 편하고 좋았으나 다들 소식을 듣고 오셨는지 자리가 없을 정도였구요. 여기서는 고등어, 학꽁치 치어 백만대군만 있을뿐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ㅜㅜ

이러다 꽝칠것 같아 과감하게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위 지도의 두번째 포인트로 삼길포항 내항입니다. 여긴 조행기가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전혀 없었는데요..

낚시하긴 정말 편한 환경이구요. 치어들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입질이 없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다행이 다잡웅 동생이 한마리 올려줍니다.

크기는 2자 겨우 될만한 수준 바로 방생각입니다. 한마리 나오고는 영 입질이 없었는데 멀리 외항쪽에서 "고등어닷" 이란 소리가 들려 팔랑귀인 저는 다시 외항쪽으로 이동합니다.

내항쪽 하던곳 바로 반대편인 외항쪽으로 왔는데 이쪽은 물색이 아주 좋네요. 바람에 파도가 약간 있긴한데 시원하고 좋습니다.

​요기서는 2마리 나왔습니다. 이날 둘러본 곳중 가장 나은것 같았습니다. 고등어가 회유성이 강한 어종이라 사실 어디서 나올지 복불복 성향이 강하긴 한데.. 많은 양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경우는 찾아다니는 수 뿐이 없을것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입질 패턴은 바닥권 슬로리트리브에 주로 반응이 왔고 빠른 릴링이나 트위칭 저킹, 스테이에는 반응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액션 문제라기 보다는 고등어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라 그랬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간상 여유가 되면 이곳저곳을 다 뒤져봤으면 좋았겠지만 다음날 출근도 있고 평일짬낚은 쉽지 않네요.. 삼길포 고등어 결론은 고등어가 붙긴 붙었다.. 하지만 크기는 작고 운때가 안 맞으면 못 만날 수도 있겠다 입니다.

요녀석들은 쑥쑥 크는 종이라.. 가을 시즌까지 이곳에 잘 붙어있다가 징한 손맛 보여주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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