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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무의도 시화방조제 지난주말 시원한 꽝 조행기

by 산장보더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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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제 완연한 초여름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올해는 광어 워킹루어를 도전해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실행을 해야 하니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시원한 꽝입니다만 기록 차원에서 남겨봅니다.

지난 토요일 첫날은 6월11일 무의도 덕점 갯바위로 향했는데요

 

이곳은 지난 가을 삼치 풀치 광어등 다양한 어종을 갈때마다 만났던 곳이라 좀 기대가 컸었는데요.

새벽5시에 도착했음에도 주차자리도 없고 사람들은 엄청 많음 ㅎㅎ 갯바위에 붙여서 광따배가 배도 흘리고 ㅎㅎ

올 해 광어 다운샷은 메탈과 락라바로 공락할 생각으로 많이 준비했는데 ㅎㅎ

 

싹다 털리고 왔습니다. 무의도 갯바위가 꽤나 거칠어서 브레이크라인 넘겨서 운영한다고 꽤나 노력했으나 ㅎㅎ 광순이 얼굴은 못 봤어요.

하나 얻은게 있다면 비거리가 제일 좋은 메탈에 버금가는 락라바의 가능성을 봤다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메탈 30그람과 락라바 약 25그람의 비거리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걸 알았고 비거리가 필요할때 락라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려고 합니다.

다음날 6월12일은 무의도 초들물 시간이 10시쯤이라 주차도 힘들고 멘탈도 털린 상태라 요즘 시방에서 삼치 소식이 있어서 시방으로 향했습니다.

포인트는 제가 애정하는 조력발전소 부근 ㅎㅎ 사람도 많지 않고 수심도 잘 나와서 삼치도 하기 좋지만 광어도 노려볼 수 있는곳입니다. 단 조류의 세기가 강해서 바닥권은 좀 감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지요.

채비는 동일하게 메탈과 락라바루가지고 갔구요 메탈위주의 운영을 전 수심층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꽝이였지만 이날 함께한 고스트 형님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는데요.

따오기급 농어를 메탈로 발앞까지 끌고오는 믿기 힘든 광경을 보여주었고 대삼치도 발앞까지 끌고 왔다가 두번이나 얼굴만 보고 터쳐버렸습니다.

시방에서 루어로 따오기급 농어를 본건 처음이였으니 ㅎㅎ 이날 농어가 붙었는지 방파제 전방 10미터권에서 편광안경으로 대형 농어를 보기도 했습니다. ㅋ

주말 양일간 새벽운동삼아 나가긴 했지만 애럭 한마리도 못보고 처참한 성적표를 기록했는데요.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으니 새벽시간 워킹출조를 종종 나가서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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