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긴긴 겨울.. 낚시 한달에 한번 가기도 여의치 않은 계절이 이제 막마지로 가는것 같습니다. 겨울내 실내 낚시터 및 선상낚시를 손에 꼽을만큼 하긴 했지만 겨울 날씨와 낮은 수온으로 녹녹치 않았는데요.. 2월말을 기점으로 수도권의 낚시터들이 일제히 개장을 하고 이번주 3월초부터도 많은 낚시터들이 개장을 합니다. 아마 3월 중순이면 모든 바다낚시터가 오픈을 하게 될것이고 슬슬 낚시를 해볼만 한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원래 2월말~3월은 음력 2월로 영등철이라 워킹 낚시는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갖혀 있는 물에서 낚시를 하는 유터/노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바다보다는 수온이 빠르게 오르고 기온의 상승세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시즌이 조금 더 일찍 시작한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럼 올해는 유터들이 언제 개장하며, 우리가 관심이 가장 많은 입어료를 어떻게 될지 이미 나온 가격은 공유드리고, 아직 미정인 곳은 제 뇌피셜로 한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지역을 수도권 권역별로 나누어 한번 정리 해 볼께요..
강화/영종도권
서울 강서, 김포, 일산권에서 접근이 쉬운 강화도나 영종도 권은 22년 시즌 대부분 2월26일과 3월5일에 개장을 합니다. 입어료는 평균 8만원으로 작년대비 1만원 인상이 된 수준입니다. 대부분 낚시터가 카페로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습니다.
a. 정성 - 오픈 2/26, 입어료 8만
b. 동검 - 오픈 3/5, 입어료 7.7만
c. 만정 - 오픈 3/5, 입어료 8만
d. 만정민트 - 오픈 3/5, 입어료 8만
e. 천혜 - 오픈 3/12, 입어료 8만 (신규오픈)
대부도/선재/영흥권
대부도에서 진입하는 선재 및 영흥도까지는 상당히 많은 유터가 존재합니다.
유터가 많은 만큼 오픈일도 2월26일부터 3월중까지 고르게 퍼져있고, 개장빨만 보러 가는것도 가능할 만큼 다양하게 있습니다. 영종/강화권과의 차이점이라면 입어료가 평균 10만원에 근접하고 있고 국내서 가장 입어료 비싼곳과 싼곳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 오픈일별로 정리를 해봤으니 맘에드는 곳으로 개장빨 보러 다녀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a. 선재낚시공원 - 연중무휴, 입어료13만
b. 하늘 - 오픈 2/26, 입어료 9.8만
c. 해솔 - 오픈 2/26, 입어료 9.8만
d. 어심 - 오픈 2/26, 입어료 9.9만
e. 대부도 - 오픈 2/26, 입어료 9만 (신규오픈)
f. 말봉 - 오픈 3/4, 입어료 9.9만
g. 한국 - 오픈 3/5, 입어료 9.8만
h. K3 - 오픈 3/5, 입어료 9.9만
i. 선재레져 - 오픈 3/6 , 입어료 7만 (리모델링수준 공사후 오픈)
j. 독도 - 오픈 3/12, 입어료 9.5만
k. 등대 - 오픈 3/12, 입어료 9.9만
l. 영흥 - 오픈 3/12, 입어료 미정
m. 용담 - 오픈 3/12, 입어료 미정
n. 독도 - 오픈 3/12, 입어료 9.5만
o. 서울 - 오픈 3월중, 입어료 미정
아래는 예전에 제가 조사한 유터 크기비교를 해놓은 글입니다.
현재 유터와는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낚시터 규모나 대략적인 호지를 파악하시는데는 참고가 되실 겁니다.
수도권 유터(바다낚시터) 크기 1등은? 직접 위성지도로 뽑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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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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