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바용 베이트릴 구입고민..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22년 선상낚시에는 서해권 타이라바에 비중을 높이고자.. 전용 베이트릴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만들어서 이참에 베이트릴을 하나 구입해 보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바낙스 아폴로 티탄리미티드에 파워핸들을 장착해서 사용했는데요.. 모 참돔 타이라바 낚시 충분히 가능했지만.. 본격적으로 해보자니 요녀석 무게가 좀 아쉽고, 바낙스 베이트릴의 고질적인 약한 드렉사운드가 걸립니다.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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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베이트릴이 여러개인데. 솔직히 광어/우럭 다운샷, 외수질, 쭈갑 하는데 부족함은 없습니다만.. 타이라바용으로 하나 장만하고 싶으니 몬가 확실한 이유/명분이 필요한데... 첫번째로 좀 더 가벼울것.. 좀 더 큰 드렉/클릭음, 더블핸들이 어울리는 녀석일것으로 잡았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녀석들은 확실이 이 두가지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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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타이라바는 로드를 들고서 폴링/릴링을 끝없이 반복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저처럼 저질체력인 사람들은 무게가 조금이라도 가벼운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베이트릴을 제 맘대로 스펙기준으로 분석을 해서 결론을 내볼려고 합니다. 근데 참 어렵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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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후보들을 한가지씩 한번 보시죠.. 우선 2가지 제품을 염두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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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 코바 골드3

베이트릴 선상용으로 최고의 릴을 고른다면.. 10가지 내외로 정리될겁니다만, 그중 평소에도 이건 폼 좀 난다 싶었던 건 코바 골드3입니다. 이건 순수하게 금장에서 오는 외모빨로 먹어주는.... 스펙이야 도요 최상급릴 답게 훌륭합니다. 다양한 기어비를 지원하고 180g 의 준수한 무게에 7.5Kg의 드렉력...

한가지 단점이라면 오픈마켓에서조차 어딜 가도 동일한 35만원이라는 가격정책...

시마노 염월

요녀석은 아무리 뒤져봐도 사용기도 잘 없는.... 주로 염월프리미엄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듯 한데... 염프에 있는 카운터 기능은 사실 관심이 없고 무게만 늘린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염월을 살펴봤는데요... 도요 코바3에 비해서 드렉력 딸리고 무게도 25g이나 무겁습니다. 하지만 타이라바 전용이라 가지고 있는 유일하게 염월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폴레버 입니다. 폴링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게 큰 매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이 많이 갑니다.

​가격은 약 28만원으로 코바3보다 좀 저렴한 수준...

위 두가지 베이트릴외에도 차선으로 2개를 더 보고 있었는데요.. 타이라바 낚시 특성상 하루종일 올리고 내리는 극한의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피로도에서 장점을 가져올 수 있는 최고로 가벼운 경량릴을 찾았었는데요.. 공교롭게도 차선책도 도요릴과 시마노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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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 라이거30

도요에서 두번째로 비싼녀석인데.. 스펙도 준수하고 무게도 140g으로 왓따뽕입니다. 허나 허나 허나 아쉬운건 디자인.. 흔하디 흔한 깜장이라니 ㅠㅠ.. 도요 코바3의 휘황찬란한 컬러냐 좀 구린 깜장칼라이지만 가벼움이냐의 선택의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시마노 스티레

시마노에서 나온 경량릴입니다. 스티레는 매우 가벼운 145g... 붉은색 포인트로 나름 괜찮은 외관...

아쉬운 점이라면 드렉력과 가격이 제일 높은 40만원초중반대... 그리고 무엇보다 16년식이라는점... 너무 오래되었고 27만원대 염월에도 있는 마이크로모듈 기어조차 없다는.... 가벼움에서 주는 매력보다 단점이 좀 많이 느껴지는게 아쉬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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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돔 타이라바용 베이트릴 구입을 생각하면서 4가지 선택지중 어떤걸 택할지... 솔직히 아직 최종 결정은 못했습니다. 모두다 가진 제품은 없다는걸 알게되었고, 과연 어떤게 제일 좋은 선택일지...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한 후에 요 4가지중에 하나는 개봉기 및 리뷰로 포스팅 될겁니다.

​최종정리는 제가 요즘 빅데이터로 정리중인 베이트릴 정보에서 따 왔습니다.

코바3가 상당히 여러가지인데 다 담았구요.. 이번 포스팅에 서개해드린 릴들에 대한 정보가 혹시 타이라바용 베이트릴을 고민중이셨다면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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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