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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22년 유터/좌대 시즌이 곧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좌대/유터에서 2월말~4월에 사용되는 미끼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좌대나 유터에서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내용은 아래글 한번 참고해보시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전에 다루지 못했던 미끼에 대한 내용을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미끼가 모 별거 특별한거 있겠어 그까이꺼 대충 바늘에 달고 던지면 되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유터는 다른 사람들과 은근히 경쟁을 하느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알면, 약간의 차이로 조과는 틀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아도 손해볼건 없잖아요. 2분만 투자해서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1. 미끼 종류
- 이 시기에 가장 대표적인 어종은 단연 우럭, 도다리, 농어, 바다송어 정도일 겁니다. 이에 맞게 미끼는 청개비(갯지렁이)와 빙어, 미꾸라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번 출조시 혼자 3가지를 다 가져가긴 힘들기 때문에 동출을 해서 한가지씩 사오는게 가장 좋다고 볼 수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빙어를 최고로 치지만, 미꾸리지랑 청개비도 나름 장점이 있어서 이왕이면 어떤 조건이나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다 준비하는게 정답이긴 합니다. 하지만 꼭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하아.. 결정하기 힘든데. ㅎㅎ
미꾸라지나 빙어를 선택할것 같네요..
2. 빙어
- 빙어는 이 시기 쓸 수있는 단연 최고의 미끼입니다. 반면에 가격에 가장 비싸고 기포기로 살려놓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가장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은 녀석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 빙어는 기포기를 사용해서 산소를 공급해주거나 스티로폼 박스에 넣으면 낚시하는 시간동안 싱싱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 보통 기온 및 수온이 낮을때 사용할 수 있는 미끼로 손에 물 뭍으면 엄청시리 차가우니 빙어뜰채? 는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 미끼를 다는 방법은 코에 바늘을 관통시켜서 달아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캐스팅시 털림도 적고 물속에서 움직임이 가장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에 비해서 비교적 오래 살아남습니다.
3. 미꾸라지
- 미꾸라지는 아마 가장 편하게 이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미끼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럭을 고패질로 꼬셔내는데 가장 가성비면에서 좋은 미끼라고 생각합니다.
- 빙어 대비 물속에서 활성도는 떨어지므로 고패질은 필수 입니다.
- 먼곳에 포인트가 형성될 경우에 파워 캐스팅에 잘 떨어지지 않고 오래 살아있는 미끼입니다.
- 미꾸라지는 미끄럽기 때문에 면장갑이 필수 준비물이라 이건 좀 불편합니다.
- 바늘은 아래 그림처럼 미꾸라지 눈을 관통하여 꼽아주는것이 가장 털림도 적고 움직임도 자연스럽습니다.
4. 갯지렁이/청개비
-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미끼입니다.
- 일단 부피가 작고 이동시 가져다니기도 좋으며 손에 물이 묻지 않고 사용가능해서 편리합니다.
- 빙어/미꾸라지 대비 활성도 측면에서 가장 불리하므로 폭풍고패질은 필수 사항입니다.
- 한마리 꿰기가 기본입니다. 도다리를 주로 노릴 경우 반쯤 잘라 달아주는게 좋고, 우럭이 주종이면 2~3마리를 한번에 꿰서 사용하는게 유리합니다.
- 아래 그림처럼 바늘이 입을 통과하도록 달아주는게 캐스팅시 털림도 적고 오랫동안 살아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울내 잠자고 있던 장비들을 꺼내실 때가 되었고, 이제 낚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아마 유터나 좌대로 첫 도전을 많이 할 시기인데요.. 미끼 잘 활용하셔서 22년 대박조황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 그리고 바다좌대용 미끼는 이번에는 소개시켜드리진 않았는데요. 삼길포권이나 안면도권에서는 활? 미끼 말고 생미끼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거에 대해서도 조만간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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