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8 256 5G 개봉기 및 간단 리뷰, S7대비 체감 차이점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갤럭시탭 S8 이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G마켓에서 구매했고, 현재 11번가 및 마켓컬리에서 2월15일까지 18프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전예약 판매를 노리시는게 유리합니다. 삼성 갤럭시탭 시리즈들은 항상 사전출시 때 할인율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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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첫소감

배송된 박스를 열어보니 액정보호필름과 딱 본체박스만 배송이 되었습니다. 저는 미리 강화유리와 젤리케이스를 준비해둔 터라 이정도만 되도 충분하네요..

본체박스는 갤럭시탭 S7대비해서 얇아졌습니다. 이번에는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 영향때문에 패키징 자체도 엄청나게 간소화 된것으로 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아쉽다면 모 들어있는게 딱 본체랑 케이블 뿐입니다.

모 구성품이 워낙 간단하다보니 자세하게 설명드릴 만한 것도 없는데요.. 저는 실버색상을 주문했는데 S7과는 다르게 펜이 검정색으로 왔습니다. 이건 갤럭시탭 전모델이 공통으로 검은색 펜을 준다고 합니다. S7 대비 단점이 될 수 도 있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라 패스합니다.

​저는 5G 지원 모델을 구입했는데요.. 모 설치는 WIFI만 연결하면 되니 술술 빠르게 진행됩니다. 삼성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이나 기존의 테블릿과 동일한 환경을 그대로 복구할 수 도 있습니다. 스마트 스위치가 되지 않더라도 삼성 맴버스 앱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복원이 되는데..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S7과 동일하게 복원을 했습니다.

이전 제품도 초고속충전을 지원해서 빠르게 충전이 되었었는데요.. 역시 초고속을 지원해서 빠릅니다. 대충 9V에 2.8A로 충전이 되는걸 확인했습니다.

요 녀석을 받고 처음 드는 느낌은 흠.. S7과 거의 똑같은데라는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거의 99프로 같다고 봐도 될듯하고 앱 구동속도나 화면, 지원되는 기능들에서 모 좋아진 HW스펙만큼 차이는 있겠으나 체감적으로 와닿는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S7이 워낙 잘만든 기기이기도 했고, 이 형태에서는 더 이상 진화된 부분을 찾기 어려울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갤럭시탭의 마켓팅 포인트도 대화면의 S8울트라에 치중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야 컴팩트한걸 좋아해서 S8 을 골랐지만, 기존에 S7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업그레이드하는 느낌을 받으실려면 S8Ultra를 가야 업글레이드가 체감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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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7 대비 틀려진점 체감되는지?

업그레이된 펜이 깜장색이다.

펜이 깜장색이라는 변화와 펜의 반응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하는데... 기존에도 워낙 좋은 필기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그 차이가 심하게 느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고속카메라로 돌려보면 빨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실 사용에서 아무리 펜을 빨리 움직여도 화면에 재깍재깍 따라오니... 불편함이 전혀 없네요.. 좋습니다.. S7 대비 틀려진 점을 체감하려면 엄청난 동체시각 능력이 필요할듯 싶은데, 큰 의미 없어보입니다.

아 하나 체감되는게 있는데 후면이나 측면에 펜을 부착할때 자력이 좀 더 강해진 느낌이 듭니다. 착~ 하고 달라붙는게 S7대비 왠지 더 든든한 믿음 같은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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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성능

AP가 빨라졌다고 하는데 내가 쓰는 패턴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Spec상은 대략 20% 내외로 빨라진것으로 평가되는데 이 정도의 차이는 솔직히 체감하기는 힘든 수치로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RAM이 12G로 증가하면서 앱을 많이 구동했을때 새롭게 앱이 다시 시작되는건 확실히 좀 덜한 느낌이다. 동시에 20여개 앱을 구동하더라도 크게 초기부터 리로드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건 어느정도 체감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WiFi 6E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건 크게 와닿는 점으로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아마 대부분의 공유기가 지원하지 않는 규격이기도 하고 이미 대용량 고화질의 영상도 스트리밍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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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차이

S8 에서는 카메라의 성능이 소폭 향상되었다.. 하지만 테블릿에서의 카메라는 스마트폰보다 부족한 성능과 떨어지는 휴대성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므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전면카메라의 화소의 증가와 사용자를 따라 프레이밍 해주는 기능은 어떤분들에게는 유용할 수는 있는데 . 난 일단 필요없다는 결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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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점 결론

체감할만한 것은 솔직히 크게 와닿는건 S8Ultra로 기변해서 화면에서 주는 압도감을 보는것이 아니면 느끼기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S8은 OS업그레이드를 3년 이상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좀 더 튼튼해진 프레임으로 주는 안정감, 그리고 새거라는 아이템이 주는 좋은 기운.. 이 정도이다.

즉 이미 S7을 쓰고 있는데 또 S8을 사는건 추천하는 바는 아닌데.. 괜히 또 바꿨나 싶긴한데...

사전예약 판매로 사은품이 제공되고 키보드 북커버도 할인이 되서 구매할 예정인데요.. 키보드 북커버와 사은품으로 블루투스 마우스를 신청할 예정인데.. 요녀석들이 오면 DEX 모드가 어떻게 변했는지, S7 DEX모드는 솔직히 실망스런 점이 있었는데, 개선된 점은 있는지 한번 더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