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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우럭 마이 컸네.. 20.10.01

by 산장보더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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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시화방조제 우럭 낚시를 하러 나왔어요.. 68번 초소부근 포인트로 갔구요.. 요즘 방아머리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분간은 접기로 했습니다...



날씨는 끝내줬습니다.. 바다도 장판이고 최상의 조건이나... 이쪽은 석축이 많이 미끄러워요.. 오랜만에 미끄러운 돌 좀 밟고 다니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늘 하던데로 루어랑 찌낚을 둘 다 준비해 갑니다. 루어로 시작 4연타로 바닥걸림에 멘탈이 털리고 찌낚으로 전환합니다.. 발앞 10미터 이내 밧줄과 그물이 깔려있는데 루어로는 극복이 어려운 난이도네요.. 한참 이동해서 해도 얼마나 많이 깔아놨는지 계속 있습니다..

맘 편히 찌낚 시작~
여긴 3단석축이 아주 짧네요... 2단석축 높이는 280 정도. 10미터만 캐스팅해도 수심이 꽤나 나옵니다..
흘리고 흘리고.. 계속 수심은 낮춰가며 반응을 확인합니다.. 250에서 350까지 10cm씩 내려가면서 같은곳을 흘렸는데요.. 역시나 바닥권에 근접할때부터 입질이 오네요..

쓸만한건 4마리인데 나왔다 하면 25cm전후 사이즈네요.. 이 정도면 먹을만한 사이즈인데.. 모 저야 손맛위주라 쿨하게 방생해줍니다.. 이녀석들 덕에 손맛만 보면 되쥬..

바닥권을 노리다보니 망댕이도 나오고 쭈꾸미도 찌낚시에 올라오네요... 찌낚 중간에 잠시 박대리2 애기라고 led로 빛나는 애기를 20분정도 던질때는 거들떠도 안보드만.. 찌낚에 주꾸미라니...

아마 낮에 시도하면 좀 나올듯 합니다..
마릿수는 못했지만 솔솔한 손맛보기는 좋으니 우럭 보실분은 시방으로 지금 가셔야 합니다.. 1년중 이런기회는 잘 오지 않아요.. 앞으로 한달정도만 이렇게 나올거거든요..

연휴 막바지로 들어가는데 한두번 정도 더 출조해서 계속 소식은 전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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