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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안면도 주꾸미 출조후기(내포항 윤진호) 9.25

by 산장보더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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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지난주말 20년 첫 주꾸미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안면도에 위치한 내포항입니다.. 작은 포구지만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미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단점이라면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좀 멀다는 거겠죠.

선사는 올해 신건조한 배로 업그레이드한 뉴윤진호입니다.

잠시 시간내서 찍은 드론영상 이예요.. 윤진호 모습 궁금하신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아 주꾸미 잡은 이야기를 해야죠.
이미 이전 포스팅에 주꾸미 잘 잡는법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거대로 준비했어요.. 물때나 선사 낚시장비, 채비까지 ㅋ

간단히 소개 드릴께요..
로드 : 크림베이트 박대리로드, 용용공방 쭈고급로드
릴 : 캐스트킹 스파르타쿠스, 바낙스 아폴로티탄 리미티드
라인 : 합사 0.8호
채비 : 봉돌 10~16호, 박대리2 애기 , 애자, 마른오징어, 케이블타이

채비는 직결로 구성합니다.
오징어 감은거 보이시쥬?.. 처음에는 그냥하다가 입질이 좀 약해지는 시점부터는 오징어를 감아서 사용했습니다..

박대리2애기는 자체LED를 가지고 있어서 물속에 들어가면 불빛이 나오는데 이날은 수심 최소 16미터~28미터권까지 다닌지라 발광이 분명 도움은 되었을것 같습니다.

이날 분위기는 6시반을 시작으로 8시반까지는 느나는 아니지만 따박따박 잘 올라와 주었습니다..
애기 손실없이 2시간만에 49마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점심까지는 고전을 이어갑니다.. 영 쭈가 달라붙질 않았는데요.. 11시반쯤 확인했을때 60수정도로 많이 저조했어요..

코로나로 이제 점심을 각자 자리에서 일찍 먹고 다시 달려봅니다. 점심 좀 부실한가 싶었는데 배고팠는지 완밥했네요..

오후에 들어서는 입질은 좀 살아났습니다 . 아침 일찍 수준은 아니였지만 정말 짧은 시간 느나가 3~5분 정도 나오기도 하고 조금은 만회가 가능했습니다.

3시 종료시점 147마리로 겨우 기본을 한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수심이 깊은곳 위주라 마릿수는 힘든 상황이였고 물때는 좋았지만 기대만큼의 쭈 활성도는 없었습니다. 아쉽네요.

쭈는 거미 사이즈부터 쓸만한 사이즈까지 골고루 나오는데 아직까지 큰 사이즈를 노리신다면 조금은 더 기다려야 할듯 싶습니다.

가족들과 나눠먹을려면 좀 더 잡아주어야 하니 빠른시간내에 또 출조해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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