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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시화방조제 역시 우럭 계속 나옵니다. 달리세요 21.11.20

by 산장보더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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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요즘은 시화방조제 우럭 피크시즌이자 이제 마무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인데요..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니 달려봐야죠.. 21년 앞으로 몇번 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최대한 자주 가보려고 합니다.


이날은 해무+미세먼지 콤보에 시야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래도 우럭이들 나오니 .. ㅎㅎ


출조할때나 복귀할때 늦가을에는 해무가 자주끼니 매우 조심하셔야 합니다. 꼭 안전한 곳에 주차하시고 서행 운전도 잊지 마세요..



포인트에 도착해서 먼저 내려가신 형님을 찍었는데.. ㅎㅎ 해무 어마무시하죠..



물때는 간조가 23시 14분으로.. 2주전에 우럭 초들물 폭팔적인 활성도를 보았기 때문에 같은 패턴이라고 보고 초들물 2시간 정도만 딱 노려봤습니다.



이날 루어장비를 오랜만에 인쇼어 light를 사용했습니다. ul 로드가 없는 상태라 light 로드를 사용했는데 고거 또 나름 대로 재밌드라구요..  2단 석축이 잠기기전까지는 루어를 주로.. 잠긴 이후에는 찌낚시를 했는데요.. 이날 주력 찌낚시 로드도 없는 상태라 낚시 초보때 구입한 에어노스xt.. 고릿적 릴을 사용했느데.. ㅎㅎ 나름 잘 동작하드라구요.. 내구성 하나는 인정해야 될듯 해요..





루어 먼저 시작했는데요 2주전에는 방생오바 사이즈가 애럭들 비율보다 훨씬 잘 나와서 의아할 정도였는데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애럭 파티입니다. 초반에 믿음의 다미끼 그럽웜 2인치 빨강펄로 시작을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영 시원치 않아서.. 알리에서 구입한 냄새나는 웜을 써봤는데요.. 위에 그림에 있습니다.

대박이네요.  초들물 시작시점에는 애럭이 연타로 계속 올라옵니다. 순식간에 두자릿수를 해치워 버립니다. 아쉽게도

애럭 애럭, 황뽈, 애놀... ㅎㅎ 왜 이러나 싶은데 재밌긴 합니다.



애럭, 황뽈, 애놀 3종 세트들과 좀 놀다가 보니 슬슬 2단석축이 잠기고 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요..

찌낚으로 전환해 봅니다. 제가 있는 포인트는 2단 석축 전방 5미터만 넘기면 수심이 3미터 정도 나오는 곳이라 뚝 떨어지는 쪽으로만 주구장창 흘려보는데요... 초들물 시작 후 2단 석축이 잠기게 되면서 물이 이쁘게 흐르고 쓸만한 녀석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같이간 형님과 사이좋게 한마리씩 적립하며 잡아 봅니다. 한 시간쯤 흐르니 물이 멈춰버리면서 입질이 뚝 끊기는데요.. 윗물과 아랫물 조류가 방향이 다르게 되면서 찌가 잘 흐르지 않는 느낌이라... 이제 철수 할때가 되었다고 보고 마무리 해줍니다.



우럭 단체샷을 위해서 쓸만한 녀석들만 담아서 찍어봤는데.. 사이즈들이 25 넘으니 손맛도 좋고 재밌습니다.


2주전에는 찌낚에 반응이 좋았는데... 루어나 찌낚 가리지 않고 반응은 잘 오는듯 합니다. 다만 애럭들이 많아져서 큰 놈들 골라내는게 필요하지만 애럭들이라도 잔잔바리 손맛에 심심하지 않게 해주니 나름 재밌습니다.



루어나 찌낚을 배우시고 하시자는 분들은 요즘처럼 좋은 시기가 없을꺼라고 보는데요.. 언능 가세요.. 두번 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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