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시즌초 풀치 워킹루어 조황 및 8월초 3년간의 수온변화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8월1일을 기점으로 갈치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풀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시즌초.남해권을 중심으로 조황이 나오다가 목포 영암방파제를 거쳐 9월초에 이르러서 새만금에서도 괜찮은 조황이 나왔었는데요..

올해는 작년대비 수온의 변화가 많은 차이가 있어서 새만금쪽까지 빠르게 풀치를 볼 수 있을거란 예상이 많았는데요.. 올해포함 수온정보와 실제로 어땠을지 조황을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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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비교

아래 데이터는 인천권과 천수만/군산, 그리고 전남과 남해지역으 8월3일 수온변화를 21년, 20년 19년을 기준으로 비교한 값을 보여 줍니다. 각 지역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지만 그 추이는 비슷한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년 수온은 3년중에 가장 낮았음.. 19년은 꽤 더운 날씨로 수온이 20년보다 높았으나, 올해 21년는 그것보다 더 높은 상태라는 겁니다. 지역별로 구분해서 아래 그림을 확인해 보시죠.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온이 전국에 걸쳐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따뜻한 물에 서식하는 갈치나 고등어가 올해에는 더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간단히 21년 시즌초반 풀치조황 브리핑갑니다.. 조황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무단으로 퍼가기가 모해서 링크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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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부산/마산/거제/남해)

예상대로 조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미 금어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7월1일 이전에도 워킹포인트에 붙어있던 터라 역시 잘 나온다고 합니다. 사이즈도 준수합니다.

 

풀치 괴롭히기 (나홀로 200마리)

풀치 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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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여수/고흥/완도/목포)

여수를 중심으로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으며 사이즈도 좋다고 합니다.. 목포권도 풀치는 심심치 않게 보인다구 하나 사이즈는 아직 좀 아쉽다고 합니다.

 

8월1일 목포 풀치 낚시

올해 첫 풀치낚시.

 

여수권 풀치? 갈치?

전북(새만금)

올해 수온이 높아서 많은분들이 시작을 새만금에서 한듯 한데요.. 일단 조황은 있으나 편차가 심하고 사이즈도 1~2지 수준으로 좀 아쉽다고 합니다.

군산 풀치낚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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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천수만/안면도)

풀치 소식은 아직 1도 없습니다 ㅜ ㅜ

충남권이 이러니 인천권은 볼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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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21년 풀치 시즌 초반은 작년과 다르게 수온이 급상승한 영향인지 서해권의 시즌이 빠르게 시작되는건 사실일것 같습니다. 2019년에는 높은 수온의 영향인지 인천권까지 풀치 갈치 모습을 볼 수 있었던걸 생각하면 아마 21년 인천권에도 10월전후에서 녀석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드는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인천권 풀치 소식은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직접탐색도 통해 나오는 소식이 있다면 빠르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