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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관련 정보

다이와 스피닝릴 스펙 읽는법, 의미설명

by 산장보더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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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장보더입니다.

스피닝릴보면 같은 모델명릴이라도 매우 다양한데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복잡한 부분도 있어서 한번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가져볼려고 합니다.

시마노, 아부가르시아, 바낙스 등 제조사 마다 비슷하게 표시하는 부분도 있고 각각 다르게 표시하는 부분들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와 스피링릴에 포커스를 두고 하나씩 디벼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포스팅이니 스피닝릴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 하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낚시줄/라인이 들어오는 부위부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낚시줄이 스피닝릴에 처음으로 닿는 부분은 라인 롤러 입니다. 라인 롤러는 낚시줄이 스풀에 잘 감길 수 있도록 부드럽게 라인이 지나갈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베일은 라인 롤러에 연결된 형태로 캐스팅시에는 젖혀서 스풀의 라인이 원활하게 풀리도록 하고, 회수시에는 라인을 베일 끝 라인롤러로 위치하도록 합니다. 그 다음 스풀은 낚시줄에 감기는 부분을 이야기 하구요..

드레그 노브는 스풀 상단에 위치하는 부분으로 드렉조절을 하는데 사용합니다. 드렉을 잠구면 스풀이 더 강한 힘에 의해 풀리도록 되어 있고, 풀어놓으면 가벼운 힘만으로로 스풀이 돌아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드렉은 대상어에 따라 라인이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감안해서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그 다음은 릴링시 돌아가는 로터 입니다. 로터는 베일과 라인롤러에 연결되어 있으며, 핸들/노브를 회전하여 얻는 힘으로 돌아갑니다.

역회전 방지 스토퍼는 핸들이 보통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고 반대 반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은 합니다. 스토퍼 위치를 반대로 바꾸면 로터가 반대 반향으로도 돌아가게 되는데요.. 사실 이건 거의 쓸일이 없어서 최근에는 삭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크게 쓸일이 없습니다.

다이와를 예를들어 설명했지만 스피닝릴은 대부분 거의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르는 이름도 거의 비슷합니다. 아마 초보라 처음 듣는 용어일 수 있지만 알아두시면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 낚시인이라면 대화할때 알아두어야 할 기본 용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1. 다이와 스피닝릴 품번 읽는 방법

스피닝릴은 기어비, 스풀형태, 크기, 바디의 재질 및 핸들 모양에 따라 아주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 때문에 이를 구분하기 위한 네이밍룰을 가지고 있고, 한번 이해해 두시면 대충 들어도 어떤 형태의 스피닝릴인지는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시작해 보겠습니다.

다이와 릴의 첫번째 문자열은 모델명? 시리즈를 이야기 합니다. 레브로스, 이그지스트, 세오리 등과 같은 모델 이름을 나타내고, 모델 이름을 가지고 우리는 어느정도의 가격대, 등급의 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특수표기를 하는데요.. 이건 정말 특수한 경우라 사실 모르셔도 됩니다. 아래 표에서 어떤 의미인지만 파악해두시고.. 굳이 기억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다음에 다는 정보는 스풀에 대한 정보인데요.. LT 를 다이와 Light&Tough 를 이야기 하는데 그냥 가볍고 강성이 좋게 만들었다고 이해하심 됩니다. 요즘 다이와 스피닝릴에는 거의 LT가 붙는 제품이 많으니 그냥 다이와 모델명이 붙는 문자열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LT 뒤에 나오는 숫자가 이제 중요한데요.. 보통 1000~5000번 정도의 스풀 크기를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스풀 크기는 라인이 감기는 것과 연관이 크기 때문에.. 어떤 두께의 라인이 얼마나 감기는지를 대충 가늠해 볼 수도 있고, 스피닝릴의 크기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숫자입니다. 1000~2000은 소형릴, 2500~4000 중소형릴, 5000~ 중형릴 이라고 보심 됩니다. 그 보다 높은 숫자의 대형릴도 있습니다.

숫자 다음에 표시되는 문자는 스풀의 깊이를 이야기 합니다. 스풀의 크기외에 실제 라인이 감기는 원통의 두께를 가지고 구분을 하는데요 D는 Deep Spool 로 라인이 표준보다 많이 감기는 것을 의미하고, S 는 Shallow 로 표준보다 적게 감기는 의미 SS는 Super Shallow Spool로서 표준보다 아주 적게 감기는걸 의미 합니다. 문자열이 없다는 그건 표준 권사량을 지원한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그 다음은 스피닝릴의 사이즈를 이야기 하는 문자열인데요 C 가 붙은면 콤팩트 바디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뒤에 표시되는 문자열은 P, H, XH 인데요. 이건 기어비를 의미합니다. 아무 표시가 없다면 5.0~5.4의 기어비를 이야기 하고 P는 Power로서 표준보다 낮은 기어비, H는 높은 기어비를 이야기 합니다. 기어비가 낮으면 1회전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고, 회전으로 회수되는 라인의 길이는 짧아집니다. 반대로 기어비가 높으면 회전당 힘은 조금 약해지지만 회수되는 길이는 증가한다고 이해하심 되겠습니다. 표준보다 그 차이가 10~20% 정도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 그냥 아무표시 없는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DH 로 더블핸들 표시인데요.. 이건 사실 잘 보긴 힘든데.. 이런게 있다고 만 알아두시면 되구요. 보통 에깅용 스피닝릴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스풀 구경/크기에 따른 구분

LT뒤에 나오는 숫자가 스풀 구경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건 중요한 내용이라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려 볼께요.

릴의 크기는 보통 스풀의 크기에 따라 알아 볼 수 있고 이건 숫자로 표시됩니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제조사마다 그 크기는 조금씩 차이는 존재하나 대충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보통 1000번에서 5000번까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소형릴은 100, 500번에서 시작하는 케이스도 가끔 있고, 대형릴은 6000번 10000번 이상까지도 있습니다 이런 소형, 대형릴은 그 대상어가 뚜렷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인 낚시에서는 자주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크기는 1000~5000번 사이이고 각 크기에 따른 어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설명은 다이와에서 직접 가져온거라.. 조금 와닿지 않을수도 있는데요.. 제가 서해어종을 기준으로 한번 설명을 드려볼께요.

볼락/애럭 등 소형어종 1000~2000번

찌낚시, 우럭, 광어, 놀래미, 삼치, 고등어, 농어 등 2500~4000번

부시리, 대광어, 대삼치, 따오기 등의 대형어종 5000번~

 

3. 스풀 깊이에 따른 구분

숫자뒤에 나오는 스풀 깊이에 대한 내용더 중요하기 때문에 추가 설명드립니다.

크기에 따라 스풀의 크기도 달라지기 마련이지만, 같은 크기의 릴도 스풀을 다양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라인이 적게 감기는 쉘로우스풀부터, 많이 감기는 딮스풀까지, 용도에 따라 스풀 깊이를 조절함으로서 라인이 감기는 길이를 조정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합사를 사용할 경우 같은 강도의 카본라인이나 나일론 라인에 비해서 더 가늘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라인이 너무 감기는걸 방지하기 위한것도 있고, 반대로 카본라인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길이의 라인을 감기위해서 딮스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와에서는 아래처럼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3000번 스풀인데.. 3000S 를 보시면 라인이 감길 수 있는 깊이가 더 적은데요... 나는 드렉력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에 3000번대 스피닝릴을 골라야 하지만, 라인은 아주 가는 라인을 쓰고 싶을수가 있습니다 이때 S가 붙은 Shallow spool를 사용하면 가는 라인을 적절한 길이만큼만 감아줄 수 있습니다. 아마 3000번 이였다면 2배는 라인이 감기게 되고 라인 가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라인을 두껍게 쓰고 싶을 수도 있는데요.. 이럴때는 Deep 스풀을 사용하면 보다 길게 라인을 감을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경우에는 S나, D는 필요없고 본인의 대상어에 따라 특수한 환경에서 라인의 두께를 변화가 필요할때 Deep이나 Shallow 스풀을 사용한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기어비에 따른 구분

기어비에 따라서도 릴이 구분이 되는데요. 기어비는 파워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간단히 설명드리긴 했으나 기어비가 낮을수록 같은 회전력 대비 많은 힘들 낼수 있고, 기어비가 높을수록 같은 회전수대비 많은 길이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Power 를 사용하는 경우는 보통 대상어가 좀 더 클때라고 보심 될것 같구요.. High를 사용하는 경우는 캐스팅 후 회수가 잦은 루어낚시를 할 때 사용한다고 보심 됩니다. 노멀타입을 구입하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펙이라고 보심됩니다. 보통 루어를 주력으로 한다 싶으면 H를 구입하심 됩니다.

 

5. 부가적인 기능 및 다이와 고유의 테크롤러지 이름들

다이와에서는 품명외에 모델명마다 어떤 기술이 들어갔는지를 표시합니다. 품명에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상세설명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릴을 만들때 컴팩트한 구조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구분이나, 더블 핸들, 접히는 핸들 등을 지원한다는 표시로 아래 기호처럼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럼 어떤게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LT는 최근 다이와 릴에 거의 다 적용되었다고 볼 만큼 이제는 필수적이 사항인데요. 아래 그림 설명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기존 스피닝보다 조금 가볍게, 그리고 좀 더 터프한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그 다음 기술부터는 그림 아래에 간단한 설명을 달았으니 참고해주세요.

ABS : 비거리를 늘려주고, 라인 트러블을 줄여주는 대구경, 역테이퍼 스풀을 이야기함
AIRBAIL : 라인트러블을 격감시키는 베일을 이야기함
AIR ROTOR : 릴링 회전의 응답속도를 개선과 낚시 감도 향항을 위한 로터
ATD : 특수한 오일처리로 드렉성능의 향상
MAGSEALED : 자성을 가진 오일을 로터 밑에 장착하여 효율적인 방수기능 적용
MONOCOQUE 바디 : 바디에 직접 기어를 넣어 강성을 높인 바디 방식
TWISTBUSTER : 라인롤러의 줄꼬임을 방지하는 구조
UTD : 드렉성능을 극대화한 다이와 기술
ZAION : 고밀도 카본 소재로 가벼움을 추구.. 시마노의 CI4와 비슷하다고 보면됨

 

지금 까지 다이와 스피닝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간단히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이 정도면 다이와 스피닝릴을 쇼핑할 때 어떤걸 보아야 하는지 정도는 조금 이해가 되셨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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