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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낚시관련

워킹낚시, 선상낚시에 쓸만한 스티코 SEB-25 낚시장화 리뷰

by 산장보더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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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낚시 워킹 다닐때 제가 주로 릿지화를 신고 다니긴 한데요.. 좀 미끄럽거나 바위가 많은 지형 그리고 살짝 물에 발을 담가서 이동할때 낚시장화가 있으면 좋은데요.. 시화방조제에 루어낚시를 하러 갈때 또 사리 물때라면 소라나 박하지를 잡을때 장화가 있으면 활동환경이 넓어져서 매우 유리합니다.

그래서 해루질과 겸할때 장화를 종종 신고 출조를 했는데요.. 3~4년 함꼐 한 장화가 빵꾸가 나서 사망을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낚시장화 겸 해루질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장화를 찾고 있었는데요.. 스티코 SEB-25 카프 장화라는 녀석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제품인지 낚시에도 쓸만한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TICO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요.. 미끄럼 방지 신발을 만드는 전문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낚시관련 장화도 이번에 내놓은듯 한데요.. 좀 알아보니 꽤나 신박한 점이 많습니다.

제가 구두사이즈 280, 운동화 사이즈290 이라 장화는 안에 양말도 좀 두껍게 신을 생각으로 290을 주문했습니다.

박스가 생각했던것보다 상당히 큰 느낌이였는데요.. 안에 정확하게 STICO 장화박스가 들어있드라구요..

 
 

박스만 딱 열어보고 느낀점.. 와.. 괜찮다라는 기분이 바로 들었는데요.. 몬가 알찌게 만들어논것 같습니다.

얼른 꺼내서 살펴보는데요.. 디자인이 낚시장화 답게 무릅쪽에 끈도 있고 거칠은 바닥면을 다닐 수 있게 밑창도 두꺼운 느낌입니다. 포인트로 STICO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는것도 이쁘게 잘 나온듯 합니다.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장화 상단에는 끈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장화 윗쪽이 헐렁헐렁 한것보다는 이렇게 조여주는 구조가 실 사용시 편한것 같습니다.

 
 

장화 윗쪽 소재는 고무같은 재질은 아니고 방수재질 같은데 블랙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장화본체와 윗쪽 소개에 스티코 로고가 딱 박혀있는게 일체감을 주고 있습니다.

 
 
 

장화와 연결된 부분의 박음질도 잘 되어 있어서 내구성 면에서는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장화 안쪽에는 인솔 즉 깔창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는데요.. 스티코 공식몰에 가보니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드라구요 흠..

그걸 몰라서 따로 다시 주문을 ㅠㅠ

그리고 판매자 설명을 보면 안쪽에는 테마이트 마운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기술은 장화 내부의 습기와 열기를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배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장화는 통기성이 떨어져서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도움이 될듯해서 기대가 되는 기능이네요..

 
 

장화 전면을 보면 아주 매끈하게 되어 있는데요.. 자체 개발된 EVA H60 신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특징은 높은 온도에도 수축이나 변형이 없다는데요 이리 저리 눌러보고 당겨보고 해도 원래대로 바로바로 돌아오는게 장화로서 가져야할 기본 특성은 잘 갖춘듯 합니다.

제품 측면부를 보면 장화 발볼을 지나 발목으로 올라오는 시작부분이 제가 기존에 신던 장화보다 넉넉하게 뽑여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발목부터 무릅까지 올라오는 부분은 신어봤을때 매우 넉넉했습니다.

 
 

그리고 장화 뒷편에는 장화를 쉽게 벗을 수 있도록 센스있게 튀어나온 부분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스티코 낚시장화는 앞서 이야기한 특징말고 이제 소개시켜드릴 부분이 메인일것 같은데요.. 아웃솔이 다른 장화와 차별점이 확실합니다.

 

낚시장화가 갖추어야 할 덕목중에 하나가 미끄럼 방지인데요.. 이걸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아래 그림에 보이는 노란 동그란 블록들이 있는데요.. ㅎㅎ 이게 무려 교체할 수 있는 조립식입니다.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결함하는 방식으로 필요에 따라 블록을 교체할 수도 있고 마모가 심하면 새걸로 갈아 끼울수도 있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티코 블록 아웃솔 이라고 부르는데 사용자가 환경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고 합니다. 이건 완전 칭찬.. 놀랍습니다.

 
 

판매자 공식몰에 가면 아래그림처럼 스티코 블록 아웃솔을 별도로 판매하는데.. 종류가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합니다. 그리고 낚시전용 스파이크가 박힌 아웃솔까지 지원을 합니다.

 

일반적인 낚시갯바위에는 상관없겠지만 미끄러운 김같은거 붙은 바위에서는 징박힌 낚시장화와 같은 기능성을 발휘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시화방조제나 새만금 방조제에서 아이젠을 장화에 장착 다니거나 일부러 스파이크화를 신기도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겠네요..

스티코 낚시장화의 활용은 워킹으로 필드로 나갈때 찌낚시나 루어낚시특히 기능적으로 훌륭할것으로 예상되구요.. 선상낚시 다갈때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가 곧 워킹 낚시에 직접 장화신고도 다녀봤는데요. 장화 착용모습은 아래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앞서 운동화 사이즈랑 같은 290을 주문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정화가 좀 크게 나왔습니다. ㅎㅎ

저한테 꽤나 크더군요 깔창을 2개 깔고 신으니까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사이즈 고르실때 정사이즈로 구입하셔도 넉넉하실듯 하구요.. 착용감이나 걷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날 낚시할때 3km 이상 걸어다녔는데 발이 아프거나 쓸리거나 하는건 없었구요.. 일부러 물속에 발목까지 넣고 낚시를 진행했는데 물 1도 안샙니다. ㅎㅎ 디자인도 이쁘고 첫 출조에 매우 만족했어요..

 
 

추후에는 가벼운 라이트한 해루질에 사용해도 좋을듯해서 송도나 시화방조제 해루질시에도 사용해 보고 또 느낌 전달해 드려볼 수 있도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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